[전자책] 드라큘라 - 황홀경과 광기를 동반한 드라큘라의 키스
브램 스토커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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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드라큘라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흡혈귀 뱀파이어 전설을 바탕으로 탄생한 판타지 문학의 대표작으로 뮤지컬로는 관람을 했으나 책으로는 처음 읽었습니다. 한여름밤의 공포와 서스펜스를 실감있게 쓴 작가 브램 스토커의 고전소설입니다. 런던의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는 조나단 하커는 트란실바니아의 드라큘라 백작의 성으로 업무차 출장을 가게 되면서 트라큘라 백작의 성으로 출발하게 되는 날 로열호텔의 주인부부는 경건하게 성호를 그었고 숙소에 모인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지만 모두 슬픔에 잠긴 모습으로 조나단 하커를 걱정해 주었습니다. 비내리는 여름밤 공포감이 엄습해옵니다.

 

p.20 산 너머로 지는 석양이 카르파티아 산맥의 계곡을 타고 쉼 없이 흘러 다니는 유령 같은 구름에 기묘한 안식을 주었던 초저녁 무렵의 생각과 우울한 망상들이 되살아났다.

 

 

드라큘라 백작의 성으로 들어간 조나단 하커는 백작의 친절함에 괜한 걱정을 했다고 안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자유롭게 계시다 안전하게 돌아가라는 말이 저는 마음에 좀 걸립니다. 잘 차려준 음식에 친절한 배려심은 고마웠고 역한 입냄새는 심한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같이 식사를 하지 않는 백작은 인간이 먹는 음식은 못먹고 사람의 피만 빨아 먹는지 궁금하네요. 백작은 늑대의 울부짖는 소리가 밤의 자식들이라고 하고 저는 책을 읽는 동안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거 같아서 조바심이 납니다. 목에 손이 올라가면서 솔직하게 조금 무서웠습니다.

 

P.259 그는 몹시 창백했고, 튀어나올 듯한 두 눈에는 공포와 놀라움이 가득했다. 그는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남자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메부리코에 검은 콧수염과 뾰족한 턱수염을 기르고 있었는데 바로 그 아름다운 여자를 관찰하고 있었다.

 

백작은 손수 식탁을 차리고 이 성에는 백작이외의 일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바스트리차와 마차 안에서 사람들이 십자가, 마늘, 들장미, 마가목 따위를 나에게 준 이유를 지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조나단 하커와 드라큘라백작은 밤12시에 대화를 나누었고 종족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침대 머리맡에 십자가를 걸어놓고 밤낮이 뒤바뀐 생활에 서서히 악영향을 끼쳤고 날카로운 신경에 혼자 끔찍한 상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작은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일까요? 최근 햄스테드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건의 공통점은 예쁜 여자와 함께 있었다는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실종된 것은 항상 늦은 저녁시간이었고 실종된 아이들은 목 부위가 약간 찢어지거나 상처가 난 경우가 많았습니다.

 

 

 

 

p.563 여기가 바로 흡혈귀 왕의 무덤이었던 거야. 무덤은 비어 있었네. 소름 끼치는 작업을 통해 여자들을 진정한 죽음으로 되돌려 보내기 전에 나는 먼저 드라큘라의 관에 성체를 넣어 그곳으로부터 그 흡혈귀를 영원히 추방해 버렸다네.

 

 

조나단 하커는 드라큘라 백작의 정체를 알게 되고 비바람과 안개, 개들과 박쥐를 자유자재로 부리면서 다른 뱀파이어들을 거느리고 악행을 저지르는 괴물임을 알고 모든 사람들이 걱정을 이제야 이해하게 됩니다. 이제 살아서 성을 탈출해야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드라큘라 백작을 추격하는 반 헬싱 교수와 수어드 박사, 아서, 모리스, 그리고 조나단 하커와 미나 일행의 모험이 담긴 공포소설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소설입니다. 인간의 약한 본성 때문에 믿기 힘든 괴물들이 우리 마음속에 찾아오게 됩니다. 세상이 힘들수록 나약해지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책으로 읽기를 잘했다 싶은 훌륭한 고전입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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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수호지 - 난세가 만들어낸 영웅들의 통쾌하면서도 슬픈 반란 교양으로 읽는 시리즈
시내암 지음, 장순필 옮김 / 탐나는책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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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는 많이 들어는 봤으나 책으로는 처음 읽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소리가 커다란 함성이 되었다! ”시대를 초월하여 높이 평가되는 고전의 중요한 교양서로서 중국 4대 기서奇書 중의 하나인 <수호지>는 북송 말, 휘종의 선화 3년 회남에서 송강 등이 난을 일으켜 세력을 크게 떨치다가 조정에 귀화한 사실이 송사宋史에 기록된 것을 소재로 한 야담이 차츰 발전하여 원말명초에 시내암이 어느 정도 소설의 형태를 갖추어 쓴 책입니다. 탐나는 책에서 얼마전에 읽은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에 이어 두 번째 교양도서입니다.

 

 

송강을 전후로 하여 양산박에는 108명의 호걸이 모이게 되는데, 이들은 서른여섯의 천강성과 일흔둘의 지살성으로 부패한 세상에 백성들을 위해 내려온 하늘의 별들이다. 하늘의 뜻으로 양산박에 모인 108명의 호걸들은 조정의 부패와 관료들의 비행에 대항하여, ‘체천행도替天行道(하늘을 대신하여 도를 행한다)’를 내세워 민중들을 한을 풀어 주고, 조정에 대항하는 그들의 의기투합에 정당성을 이끌어내다가 마침내는 조정과 백성을 위해 일하게 된다.

 

p.53 “예부터 술 취한 자는 천자도 피한다고 했다. 노지심은 조 처사가 천거한 사람이니 부서진 정자와 금강역사 상은 그에게 알려 시주를 받도록 하면 된다.”

 

p.130“우리가 의를 위해 떨쳐 일어난 이상, 재물이 필요하다고 해서 함부로 사람을 죽여서는 않된다.”

 

 

교양으로 읽는 수호지는 송강을 비롯한 양산박 무리가 자신들의 이유 있는 봉기를 알리고, 마침내 조정을 위해 일하기까지 저마다의 사연과 탐관오리를 물리치는 과정을 통쾌하고 흡입력 있게 담아냈습니다. 엉터리 약을 파는 이층의 장사판에 모인 사람들을 다 쫓아내고 성격이 불같은 노달은 장사판을 모두 들어 엎고 재촉하듯 노달,이층, 사진 세 사람이 모여 술을 한잔하기로 하는데 시기는 휘종이 즉위하고 건달패 노릇을 하던 고구가 실세를 잡으면서 관리는 부패하고 탐관오리가 판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난세에 영웅이 등장한다는 말이 있듯이 108명의 호걸들이 권력과 싸우는 [교양으로 읽는 수호지]는 삼국지와는 다른 통쾌한 묘미가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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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더 갤러리 101 2
이진숙 지음 / 돌베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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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1 나르키소스적 인식은 자연이라는 객체에 주체를 각인해서 자신의 주관성을 객관성으로 착각하고 마는 서구적 인식방법의 전형적인 예다.

 

 

전구와 측음기가 발명되고 자동차가 등장하는 시기 였지만 여성들은 여성성이라는 한계에 갇혀 지낼 수 밖에 없던 시절입니다. 가정생활과 육아는 여성에게 강요되어 왔던 19세기입니다. 1875년 파리 문화계와 사교계의 빅이슈는 파리 오페라좌의 개관으로 극장을 찾는 것이 여성들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였지요. 메리 커셋 <여름날>1894년의 작품을 감상해 봅니다.

 

 

리딩투데이 영부인선물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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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태엽 감는 새 연대기 2 : 예언하는 새 태엽 감는 새 연대기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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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억이 좀은 상자 안에서 밖으로 나오고 싶어 하는 느낌이었다.”

 

구미코는 출근을 하지 않았고 동네 세탁소에서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찾아 갔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사고라도 났는지 걱정을 하고 그 다음에는 화가 납니다. 가노 마르타와 와타야 노보루를 만나고서야 그녀는 다시는 집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미코의 성격을 알 수가 없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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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옥 - 노비가 된 성삼문의 딸
전군표 지음 / 난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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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역적도 낳았고 공신도 낳았습니다.”

 

박종우 대감 집으로 가게 된 효옥은 머리가 좋은 만큼 몸이 빠르고 머리가 영특하여 노비일에도 금방 적응을 합니다. 박대감은 “범상치 않은 아이로세. 아이이나 아이만은 아닌 아이일세.” 라며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한편 신숙주는 박대감집에 왔다가 효옥을 알아보고 당황을 합니다. 아버지의 원수 신숙주를 보고 분함을 참을 수 없던 효옥은 순심에게 부탁하여 숙주나물을 신숙주 상에 올렸습니다. 녹두인데 하도 쉽게 변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충신이 역적이 되어 가문이 몰락하게 되어 가는 마음 아픈 효옥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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