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옥 - 노비가 된 성삼문의 딸
전군표 지음 / 난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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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역적도 낳았고 공신도 낳았습니다.”

 

박종우 대감 집으로 가게 된 효옥은 머리가 좋은 만큼 몸이 빠르고 머리가 영특하여 노비일에도 금방 적응을 합니다. 박대감은 “범상치 않은 아이로세. 아이이나 아이만은 아닌 아이일세.” 라며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한편 신숙주는 박대감집에 왔다가 효옥을 알아보고 당황을 합니다. 아버지의 원수 신숙주를 보고 분함을 참을 수 없던 효옥은 순심에게 부탁하여 숙주나물을 신숙주 상에 올렸습니다. 녹두인데 하도 쉽게 변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충신이 역적이 되어 가문이 몰락하게 되어 가는 마음 아픈 효옥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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