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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
글배우 지음 / 강한별 / 2020년 7월
평점 :

강한별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우리가 사는 인생은 작가가 말하는 대로 타인을 의식해서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하면서 생활하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며 나를 한번 돌아보는 책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는 이런 나자신을 위한 책입니다.
p.107 당신도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지금이 어떤 모습이어도 상관없다.
지금부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같지만 생각해 보면 내가 나를 너 힘들게 하는건 아닐까요? 넘어졌을 때 누가 손을 잡아 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기댈 곳이 없다고 하소연만 하지 말고 스스로를 잡아주어야 합니다.
p.60“인생은 기니까 오늘 하루쯤 무기력해져도 괜찮아.
내일도 무기력하고 모레도 무기력할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
저자는 말한다. “살다보면 그럴 때가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직장에서 앞으로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행복할지 모르겠는 마음이 들 때, 그 속에서 공허함과 외로움을 만나게 됩니다. 주어진 삶을 그동안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왔지만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다 느껴지지 않을 때 더 이상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내가 행복할지 몰라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길을 잃은 것과 같은 마음. 그 때 마음에 불안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마음에 기댈 곳이 없는 사람은 계속 괜찮은 척, 슬프지 않은 척, 힘들지 않은 척 살아갑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남들은 모르게 혼자 힘들어했던 괜찮지 않았던 우리들의 마음을 꺼내어 불안한 마음을 편안하게 바뀌게 도와주는 문장들입니다. 그리고 어떤 문장들은 내일 당신이 나아가면 좋을 길을 말해주기도 합니다. 어떤 문장들은 길을 잃은 우리를 응원해 주기도 하구요. 우리가 삶의 방향을 잠시 잃을 때 , 지금 누구보다 힘들다고 느낄때 이 책이 모든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는 없겠지만 책을 읽고나면, 마음속에 걱정했던 한구석에 있던 마음이 좀 편안해 집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상처받았으면 상처받았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