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권력 - 인터넷을 소유하는 자 누구이며 인터넷은 우리를 어떻게 소유하는가
제임스 볼 지음, 이가영 옮김 / 다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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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권력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p.77 돈이 있는 곳에는 권력도 있는 법이다.

 

인터넷이 없는 생활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불과 얼마전 한 통신사의 오류로 인터넷 대란이 온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세계 인구 가운데 약 절반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고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총 수는 약 250-300억 개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다양한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케이블TV에 꼭 가입을 하고 일정한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케이블 회사들은 상당한 권력을 가지고 있고 쉽게 고객의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구글, 페이스북, 온라인 광고, 카드회사 등이 가진 나의 데이터를 걱정하면서 우리집 인터넷에 제공하는 회사가 우리의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나의 정보는 안전할까 정보를 잘 지킬수 있는 좋은 대안이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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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달 3 (일러스트 특별판) - 선물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3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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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달3/ 사랑을 한다고 해서 꼭 행복해지는 건 아니에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왜 꼭 무언가를 이뤄야만 하는 걸까요? 왜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행하다고 단정 짓는 걸까요? 린도 핀도 링고를 버리고 떠났다고 그들에게 주었던 사랑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지 않습니다. 링고는 생각이 깊고 넓었습니다. 루나는 모나에게 노아를 사랑한다면 떠나라고 부탁합니다. 아리별이 힘들 때일수록 이대로는 역부족이고 그림자별 주인만이 우리 셋을 하나로 만들어 줄 수 있고 그래야만 무저진 아리별을 일으킬 힘도 얻을 수 있다고 서로의 입장만 이야기하고 조금도 양보는 할 수 없는 입장이네요. 그 순간 노아의 세상에서 노랑이 사라졌습니다. 노아는 그동안 그녀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그녀들과 나누었던 마음들이 허망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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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수업 이야기 - 20년 차 한국어 교원이 바라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이창용 지음 / 프시케의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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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수업 이야기 한국어 교원의 처후는 어떨까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p.252한국어 교원은 대학에서 아무 지위가 없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자격증은 한국어 교원이지만, 교육부 관할인 대학에서는 마땅한 법률적 지위가 없다.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교원 자격증을 어렵게 받아 한국어를 가르치려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 말까지 한국어 교원 자격증 보유자가 총 58,563명이라고 하니 그 숫자에 놀랬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취업을 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삶을 꾸려나가야 하는게 가능한 일일까요?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교원 자격증으로 얻을 수 있는 일자리에는 정규직은 없었다고 합니다. 처후가 개선되지 않은 이상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숫자도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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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달 3 (일러스트 특별판) - 선물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3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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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달3권 / ③보이는 것만 믿으세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노아의 세상에서 색이 사라지고 있어.”

그림자 별과 아리별의 만남은 운명이었습니다. 노아는 자신의 세상에서 파랑이 사라지고 노랑이 사라지고 있었고 조만간 더 많은 색들이 살아질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은 온통 암흑 속에 잠길 것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세계, 평생 그런 세계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슬픈 일입니다. 노아는 검은색 말고 파랑만은 꼭 남기고 싶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그림자별이 아리별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돌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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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클래식 클라우드 28
김주영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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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우리는 그를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부릅니다.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시간 스물 여덟 번째는 프레데리크 쇼팽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가로서 시리즈를 기다리며 읽는 독자로서 솔직히 오래 기다렸습니다. 일평생 피아노를 작곡하고 연주하고 짧은 생을 마친 쇼팽을 기리기 위해, 1927년에 시작되어 1955년부터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이란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2005년 임동혁, 임동민형제가 2위없이 공동3위를 했고, 2015년 조성진이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쇼팽콩쿠르 우승자가 지난달에 발표 되었습니다. 우승자는 결선에서 마지막으로 연주한 캐나다의 '브루스 샤오 우 리오' 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프레데리크 쇼팽은 181031일에 프랑스인 아버지 니콜라 쇼팽(Nicolas Chopin)[6]과 폴란드 귀족의 딸이었던 어머니 테클라 유스트나 크시자노프스카(Tekla Justyna Krzyżanowska)[7] 사이에서 13녀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쇼팽은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재능을 보였으며, 7살 때는 폴로네이즈 두 곡을 작곡했을 정도였다. 어린 쇼팽의 재능은 바르샤바의 귀족들에게까지 알려져 그들 앞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고 쇼팽이 얼마나 연주를 잘 했는지, 당시 폴란드 언론이 "천재는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만 태어나는 줄 알았지만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천재가 태어났다."라고 극찬했을 정도였습니다.

 

정식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1816년으로, 체코계 폴란드인이었던 보이치에흐 지브느(Wojciech Adalbert Żywny)라는 피아니스트에게 배우게 되었다. 쇼팽이 말하기를, "지브니 선생님 앞이라면 노새도 천재가 될 겁니다."라고 했을 정도. 1818년에 기로체프의 협주곡을 완벽하게 연주하는 쇼팽을 보고, 지브니는 더 이상 가르칠 게 없다면서 쇼팽이 자유롭게 성장하도록 거의 손을 대지 않았고 합니다. 천재를 이미 알아본 스승의 높은 안목이 쇼팽을 자유로운 방임의 세계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p.74 어쩌면 그가 그리워하고 돌아가고자 했던 조국은 하나의 핏줄로 이루어진 나라가 아니라 자신이 나고 자란 땅과 그 하늘이었을 것이다. 운명의 잔인함이 그가 고향을 떠나는 순간 전쟁과 혁명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의 마음에 아물기 힘든 발톱 자국을 남겼지만,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폴란드어와 생활 방식을 고집했던 것은 조국의 대한 사랑보다 아름다웠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추억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1822년에 바르샤바 음악원의 창설자인 유제프 엘스네르(Jozef Antoni Franciszek Elsner)를 통해 본격적으로 음악을 배우게 되었고, 1825년 중학생 때는 러시아 황제 앞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후 피아니스트 바츨라프 빌렘 뷔르펠을 사사하며 바르샤바 음악원을 다녔다. 바르샤바 음악원을 졸업한 후, 1828~29년에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면서 음악의 중심지인 빈으로 가서 피아니스트로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p .126 어디를 가도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어수선한 파리의 사교계, 떠들썩한 살롱의 소음 속에서 홀로 울고 싶은 절망에 자주 빠지던 청년 쇼팽은 그 혼란스러움을 걸작 발라드 제1g단조, Op. 23으로 표현했다. 발라드로는 첫 번째인 이 곡은 어쩌면 당대에는 쇼팽보다 더 높이 평가받았을지도 모르는 시인 아담 베르나르트 미츠키에비치의 민족주의적 혁명 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다만 시를 직접적으로 묘사한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쇼팽 특유의 우수와 서정성, 교묘한 화성 진행을 통한 격정의 표출, 그 틈새를 파고드는 달콤한 멜로디의 조화가 정제된 아름다움을 뿜어낸다.

 

책에는 39년간 짧은 생을 살다 간 쇼팽의 인생은 크게 폴란드 바르샤바를 중심으로 음악적 자아와 지향점을 형성해 간 전기와, 프랑스 파리를 주무대로 주요 작품들을 쏟아 낸 후기로 나뉩니다. 쇼팽의 어린시절 사진부터 피아노의 시인이 걸어간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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