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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꿈 - 제왕학의 진수, 맹자가 전하는 리더의 품격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맹자의 꿈>은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에 이어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완결판입니다.
지금처럼 혼란한 시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리더십을 기대하는 현대사회에 지혜와 통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책입니다.
맹자(孟子)는 전국시대의 철학자, 정치사상가로 본명은 맹가(孟軻)이고 맹자는 의(義)를 강조하여 인(仁)의 위치에 같이 놓아둠으로써 공자의 사상을 보충하고 발전시켰습니다. 우리는 사람답지 못한 행동을 봤을 때, 차마 저렇게까지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것을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만약 권력자가 사람답지 못한 행동을 해서 백성들을 크게 괴롭힌다면, 백성들은 그런 윗사람을 끌어 내려도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권력자는 백성들을 위해 정치해야 되고, 백성들은 부당한 권력을 휘두르는 권력자에게 저항한다'는 의로움(義)의 개념은, 사람다움(仁)을 지키기 위해 마땅히 가야할 길로 여겨져서 맹자를 대표하는 핵심 사상이 되었습니다. 맹자(孟子)는 동시대의 경제적 과제와 정치적 과업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제왕학의 교과서로 칭송받아 왔고 한권으로 정리할 수 있게 책이 출간되어 독자로서 읽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10년 대장정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완결판!
20만 독자가 선택한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교수 최신작, 이제는 『맹자(孟子)』다!
다가올 대선을 위해 훌륭한 리더를 선택하는 방법
팬데믹으로 어려운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책
p.144『맹자』는 사상을 담은 책이기도 하지만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들여 자신의 철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분야에는 장자와 한비자가 뛰어났다. 장자는 우화寓話로 자신의 생각을 풀어갔고 한비자는 이야기의 숲(說林)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쳐냈다. 그래서 나는 동아시아 고대철학이 ‘논리 철학’도 있지만 ‘이야기 철학’의 특성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맹자도 이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나쁜 리더와 좋은 리더의 차이는 무엇일까? 동양철학의 대가 신정근 교수는 나쁜 리더란 소위 ’골목대장‘이고, 좋은 리더는 부분에 갇히지 않는 자, 자신도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는 자, 차이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돌리지 않고 근원적인 방편을 찾는 자라고 역설했습니다. 작금의 궁지와 불평등, 한계상황을 타개하고 “여민해락(與民偕樂, 백성들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다)”하기 위해서 『맹자(孟子)』의 1강 경쟁부터 7강 현혹까지 요체 77수에 담긴 뜻을 깊게 사유해 보기 좋은 책입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야말로 고전에서 배울 점이 많이 있습니다.
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지원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