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의 여자들 2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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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여자들 2 ④ “거부합니다! 거부합니다! 거부합니다! ”


어디선가 돌무더기가 정무관들을 향해 무섭게 날아듭니다. 말로 할것이지 무식하게 폭력을 사용하는 군요. 집정관, 법무관, 조영관들은 서로 앞다투어 신전으로 달아납니다. 가이우스 안토니우스 히브리다의 임페리움과 지휘권을 박탈하고 최고 사령관 자리를 나이우스 폼페이수으 마그누스에게 주고 나이우스 폼페이우스에게 로마를 제외한 이탈리아 반도 내 어디에서나 유효한 임페리움 마이우스를 부여하자고 합니다. 이에 카토는 거부한다고 외쳤습니다. 5장에서는 공공 폭력 사태를 선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카이사르와 카토의 신경전이 대단했습니다. 카이사르가 그렇게 만만한 인물이 아닌데 말잘하는 그를 어떻게 대적할지 카토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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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이야기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9
엘리자베스 인치볼드 지음, 이혜수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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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이야기 ② 선한 영혼과 악한 영혼



무턱대고 글을 읽는 것이 진정한 독서가 아님을 깨달았을 때부터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작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좋은 공부가 됩니다. 작가의 명성은 1791년 출간한 첫 소설인 『단순한 이야기』에 주로 기인합니다. 1776년 엘리자베스 인치볼드는 당대 명배우인 세라 시든스 부인을 알게 되어 이후 45년간 우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부인의 동생이자 배우 존 필립 켐블과도 교유합니다. 1777년 1월 극단에 합류하게 된 켐블을 만나, 그해 2월부터 그를 남자 주인공인 ‘도리포스/엘름우드 경’의 모델로 삼아 『단순한 이야기』의 전반부 집필을 시작했습니다. 수년이 흐른 1791년 2월에야 작품이 출간되는데, 이어 한 달 만에 중쇄를 찍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마치 선한 영혼과 악한 영혼 간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여성들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소.” ---p.147


도덕적인 메시지와 순종적인 여성 인물들이 주를 이루던 18세기 중후반 영국 문학에서 개신교 기숙학교에서 교육받은 아름다운 밀너 양은 자신의 후견인이자 가톨릭 신부인 도리포스를 사랑하게 되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사랑을 쟁취해 가는 이야기가 그 당시 논란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가문과 재산을 지닌 또 다른 신사가 밀너 양에게 접근해왔고 후견인은 자신의 문제로 그녀에게 마음을 기울이기는 커녕, 심지어 거리를 두며 한발짝 뒤로 물러나는 상황입니다. 밀너양은 남자들 모두로부터 관심을 받는 매력적인 여성이나 정작 관심 받고 싶은 남자로 부터는 그렇지 못한 것이 잔인하고 굴욕적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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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순수의 시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8
이디스 워튼 지음, 손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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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②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아처와 메이



무엇보다 뉴욕 같은 대도시에서 오페라 극장에 일찍 가는 것은 세련되지 않은 일 이라는 것이 불문율이라고 하니 약간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시대에 어떤 것이 세련되고 어떤 것이 세련되지 않은지 하는 것은 뉴랜드 아처가 사는 뉴욕에서는 수천 년 전 선조들의 운명을 지배한 불가사의한 토템 공포만큼이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믿었습니다. 메이 웰랜드의 익숙한 이목구비에서 그가 속하고 신봉하는 사회 제도의 무시무시한 산물인 아무것도 모르고 모든 것을 기대하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엿보였고, 그것은 마치 낯선 사람처럼 그를 바라보는 듯했습니다.


여자들도 자유로워야 해요. 우리들 만큼 말이에요'라는 자신의 외침은 그의 세계에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의된 문제를 뿌리째 건드린 것이다. 정숙한 여자라면 아무리 부당한 일을 당해도 그가 말한 종류의 자유를 주장하지 않고 너그러운 남자들은 논쟁의 열기 속에서 그들에게 자유를 양도하는 한층 더 높은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게 됩니다. 품위 있는 남자로서 그는 과거를 감추는 것이 의무고, 결혼할 만한 처녀로서 그녀는 감출 과거가 없는 것이 의무인데, 만약 어떤 미묘한 이유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싫증이 나고 오해와 짜증이 오가면 어떻게 될까요. 아처와 메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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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김다슬 에세이
김다슬 지음 / 클라우디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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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침의 기분이 하루를 좌우하게 됩니다. 그리고 좋은 기분은 일의 성과로도 연결이 되고 그렇게 하루 하루가 쌓여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해당 도서는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제는 오해하면 그대로 둔다>의 저자 김다슬작가의 신작입니다. 뭐든지 잘될 거 같다는 생각으로 임한 일들은 결과가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었고 마음에 여유가 없는 날 똑같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거나 욱하게 됐던 경험들이 우리의 기분 우리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내 삶에 깜빡이를 켜지 않고 끼어드는 불편한 사람들과의 관계, 잘 풀리지 않는 일, 다가온 불행 등 부정적인 신호와 과정 속에서도 우리의 기분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마인드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던져 줍니다.

 

 

잘 살고 있는 게 맞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지금 내 위치가 어딘지 알고 싶지만, 도통 알 수 없을 때 잘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스스로 삶을 얼마나 통제하고 있는지 보면 된다.---p.34

 

잘못 배운 사람은 굳이 설득하기보다 멀리하는 것이 낫다. 가만 보면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유명한 말이 타당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p.57

 

 

 

사는데 좋은 날만 있을까요? 다 해놓은 일이 엎어질 때도 있고 뜻하지 않는 곳에서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좋은 기분을 항상 유지하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될 줄 모르고 처음 차린 사업이 말 그대로 엉망이 되어 버려 회생 불가한 일들도 주위에서 보고, 공교롭게 이직을 하기 위해 퇴사를 한 사람, 잘 다니던 회사가 폐업을 한 경우, 우연히 받은 건강검진에서 뜻하지 않게 암을 발견하는 일등을 겪으면 나는 왜 일이 풀리지 않지 하면서 자포자기 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장 잘 풀리지 않아도 어떻게든 견디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계속해서 방법을 찾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며 끝내 작은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점으로 꼬인 실타래가 풀리듯 일이 점점 풀리기 시작합니다.

 

 

 

견디면 결국 찾아온다. 잘 풀리는 순간이. 버티면 끝내 생긴다. 믿을 수 있는 인연이. 좋은 날은 신기하게도 반드시 다시 온다는 마음으로 기분을 관리한다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자는 그릇이 큰 사람, 배울 점이 많은 사람, 실력 있고 겸손한 사람은 좋은 영향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눈앞의 작은 일에 시선을 뺏기지 않고 멀리 내다보며 자기관리에 엄력하여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스스로 알아 달라고 하지 않아도 주위에서 먼저 알아줍니다. 책 속에 문장 한 문장마다 마음에 와 닿는 글귀에 자기 자신도 반성 해보고 앞으로의 삶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지원해 주신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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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몸을 살펴 건강을 안다 - 옛 그림으로 본 동의보감
윤소정 지음 / 페이퍼로드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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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몰랐던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대되는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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