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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김다슬 에세이
김다슬 지음 / 클라우디아 / 2022년 4월
평점 :

대부분 아침의 기분이 하루를 좌우하게 됩니다. 그리고 좋은 기분은 일의 성과로도 연결이 되고 그렇게 하루 하루가 쌓여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해당 도서는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제는 오해하면 그대로 둔다>의 저자 김다슬작가의 신작입니다. 뭐든지 잘될 거 같다는 생각으로 임한 일들은 결과가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었고 마음에 여유가 없는 날 똑같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거나 욱하게 됐던 경험들이 우리의 기분 우리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내 삶에 깜빡이를 켜지 않고 끼어드는 불편한 사람들과의 관계, 잘 풀리지 않는 일, 다가온 불행 등 부정적인 신호와 과정 속에서도 우리의 기분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마인드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던져 줍니다.
잘 살고 있는 게 맞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지금 내 위치가 어딘지 알고 싶지만, 도통 알 수 없을 때 잘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스스로 삶을 얼마나 통제하고 있는지 보면 된다.---p.34
잘못 배운 사람은 굳이 설득하기보다 멀리하는 것이 낫다. 가만 보면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유명한 말이 타당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p.57
사는데 좋은 날만 있을까요? 다 해놓은 일이 엎어질 때도 있고 뜻하지 않는 곳에서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좋은 기분을 항상 유지하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될 줄 모르고 처음 차린 사업이 말 그대로 엉망이 되어 버려 회생 불가한 일들도 주위에서 보고, 공교롭게 이직을 하기 위해 퇴사를 한 사람, 잘 다니던 회사가 폐업을 한 경우, 우연히 받은 건강검진에서 뜻하지 않게 암을 발견하는 일등을 겪으면 나는 왜 일이 풀리지 않지 하면서 자포자기 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장 잘 풀리지 않아도 어떻게든 견디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계속해서 방법을 찾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며 끝내 작은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점으로 꼬인 실타래가 풀리듯 일이 점점 풀리기 시작합니다.

견디면 결국 찾아온다. 잘 풀리는 순간이. 버티면 끝내 생긴다. 믿을 수 있는 인연이. 좋은 날은 신기하게도 반드시 다시 온다는 마음으로 기분을 관리한다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자는 그릇이 큰 사람, 배울 점이 많은 사람, 실력 있고 겸손한 사람은 좋은 영향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눈앞의 작은 일에 시선을 뺏기지 않고 멀리 내다보며 자기관리에 엄력하여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스스로 알아 달라고 하지 않아도 주위에서 먼저 알아줍니다. 책 속에 문장 한 문장마다 마음에 와 닿는 글귀에 자기 자신도 반성 해보고 앞으로의 삶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지원해 주신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