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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사일러스
조셉 셰리던 르 파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2년 7월
평점 :

엉클 사일러스 4
마치 유령이 인간의 몸을 빌려 나타나듯, 타인의 도덕 체계에 자신의 대화를 억지로 끼워 맞투는 것 같았다. 내가 보기에 그의 육식에는 미식가의 관능성이 있었고, 그것이 그가 가진 인간적 성질의 전부인 것 같았다. ---p.640
아버지는 왜 문제 많은 엉클에게 자신의 딸을 맡겼을까 책을 읽는 내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사일러스는 저택에 닥칠 강제 집행을 피하기 위해 도피해야 한다는 구실을 대며 마담에게 프랑스로 모드를 데려갈 일을 맡기고 마담과 모드는 도버 해협을 건너기 위해 런던을 경유해 도버로 향했는데 바트램-호프 이상한 호텔에 갇히게 되는 모드 사일러스 삼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커즌 모니카 놀리스의 역할이 중요해 보이는데 모드는 성장하는데 쉽지 않은 난관들 그리고 물리적 세계와 영적 세계를 잘 접목해 훌륭한 스토리에 빠져 들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