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맛있는 하루를 보내면 좋겠어 - 츠지 히토나리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인생 레시피
츠지 히토나리 지음, 권남희 옮김 / 니들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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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기분 나쁜 일을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주방으로 도망가자아이들에게 무조건 세상에서 맞서 싸우라고 조언하지 말자. 가끔은 힘겨운 현실로부터 도망가라고 해주자. 냉정과 열정사이 Blu 의 저자 츠지 히토나리가 20년 만에 뭉클한 가족에세이로 찾아왔습니다. 싱글대디와 아들이 나누는 사랑과 추억, 미래의 약속, 식탁 위에서 이루어지는 찬란한 장면들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사람은 무엇을 먹고 싶어 하는지, 무엇을 먹으려고 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돈이 많아도, 머는걸 소홀이 하는 사람들은 풍요롭지 않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신선한 재철 재료로 맛있게 차리는 식탁 아빠와 아들이 나누는 이야기 흥미로운 책입니다.

 

새로운 요리가 생겨난다는 건 그런 거야. 이를테면 갑자기 함박스테이크가 생기는 건 아냐. 이런저런 역사적 교류가 있고, 문화와 국경을 넘어 비슷한 사람들끼리 융합해 가던 중에 마침내 함박스테이크에 도달하게 되는 거지. 그러니까 치킨난반풍 치킨 피카타가 있는 것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거야. ---p.80

 

 

남자가 초등학생 아이를 고등학생까지 홀로 육아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책은 아빠의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으로 단순하게 볼 수 있으나 요리를 하고 음식을 먹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 일인지를 이야기하는 소중한 인생의 지침서입니다. 저자는 주방을 좋아하며 잔소리도 들리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목적이 있으니 기운이 나고 마음이 평온해지는데 최적의 장소라고 했습니다. 인생에 도피처가 필요하다면 주방은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처음으로 싱글대디가 되고 주방에 있는 창으로 하늘을 보며 쌀을 씻었던 기억 부옇고 차가운 물 속에 손을 넣고 쌀을 박박 씻으면서 지지 않을 거야.’ 하면서 스스로를 세뇌시켰던 기억도 있습니다. 산다는 것이 분함과 후회와 슬픔을 주방에서 털어내며 깨닫게 됩니다. 주방은 자신에게 심신을 단련하는 무도장 같은 곳이라는 것을 그리고 떠올립니다. 오늘의 요리는 무어으로 할지.

 


나 따위 어차피 불행하다고, 삐뚤어지지 마.

불행에 익숙해지거나 불행을 만들면 안 대.

작은 행복을 긁어모아서 즐거운 미래를 그려.

행복은 행복을 부르고 불행은 불행을 부르니까.

---p.188

 

 

 

사람이 일생을 살기 시작할 때는 누구나 초보자입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자기 일생을 컨트롤해야 합니다. 실패와 실수 덕분에 사람은 자기 인생의 궤도를 수정해야 할때도 있습니다. 큰 실수 뒤에 비로소 작은 성공을 손에 넣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것을 경험이라고 했습니다. 인생은 경험을 통해 조금씩 늠름해 지면서 성숙해 나가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자기가 행복하다고 깨달을 줄 알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일거야. 반대로 옆에서 보면 아주 행복해 보이는데 그 행복을 소홀히 하는 불행한 사람도 있습니다. 행복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불행한 사람입니다.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스테이크 요리, 세상에 그냥 버려지는 게 없었으면 해서 남은 채소를 전부 넣고 끓여 채소절임을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요리는 닭다리살 조림이 됩니다.


 

아빠는 아들이 채소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키슈를 많이 이용해 요리를 했습니다. 바삭바삭한 키슈에 여러 가지 채소를 숨겨 로렌 지방에서 태어난 키슈가 일요일 점심의 맛이 되었습니다. 키슈로렌은 꾸미지 않은 가정의 맛, 그래서 질리지 않고 맛있는 요리는 그때의 쓸쓸함을 채워주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키슈라고 하면 아빠의 맛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 아빠와 열 살 아이의 소중한 식탁이 되었습니다. 글이 안 풀릴때면 요리를 하고 요리비법뿐 아니라 삶의 단맛부터, 신맛, 쓴맛, 짠맛에 이르기까지 인생 비결이 담긴 책입니다. 누구에게나 살면서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쓰러지지 말고 일어나야 합니다. 소중한 가족이 있기에 그런 용기가 나왔을 것입니다. 땨뜻한 차한잔과 함께 츠지 히토나리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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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로맨스
앤 래드클리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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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로맨스/ 엉클 사일러스 / 공포, , 여성 세트리뷰

 

숲속의 로맨스 첫문장- “추악한 욕망이 마음을 사로잡으면 따뜻하고 너그러운 감정은 얼어붙고 맙니다.”

 

 

열정과 탐욕, 음모와 범죄, 출생의 비밀까지 고딕서가의 작품 고딕소설의 선구자로 불리우는 앤 래드클리프의 숲속의 로맨스입니다. 피에르 드 라 모트는 한밤의 파리에서 야반도주를 합니다. 이제 그는 집도 절도 없이 비참한 망명생활을 시작하며 독일에서 군 복무 중인 아들에게도 작별을 고하지 못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프랑스 유서 깊은 집안 출신의 신사가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되었는지 처음부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주인공 아들린은 풍성한 적갈색 머리타래가 가슴을 뒤덮어 아스라이 가리고 있긴 하였으나 뿜어져 나오는 눈부신 매력을 감출수는 없는 외모 아름답다는 표현이 그 모습을 상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그런 그녀도 라 모트 일가와 함께 프랑스 남부 숲속 폐허가 된 수도원에 숨게 되는데 경악스웠던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누가 아버지의 방에 들어간 걸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그토록 오래 기다려온 손님이었다. 아버지가 날 홀로 두고 알 수 없는 여행길에 함께 오를 손님 침입자는 바로 죽음이었다! ---p.216 엉클사일러스

 

 

소설 속 주인공들은 왜 엄마가 일찍 세상을 떠났을까요? 그 이유 때문인지는 잘 모르지만 모드의 아버지는 영국 국교를 저버리고 이상한 종파로 개종을 했습니다. 엄마의 부재로 가정교사 마담 드 라 루이제르가 모드를 돌보는데 여러 문장에서 보듯 모드를 가스라이팅하는 것 같습니다. 착한 아이가 되기를 강요하고 어린 악당이라고 부르며 손가락을 꺽어 버리고는 살살 문지르고 호호 불어 불어라 하며 아버지의 유언장에 집착을 하는걸 보니 무서운 속내가 들여다 보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 되는데 모드의 엉클 사일러스는 등장이 늦어진다는 점 독자의 마음을 초조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아버지는 왜 문제 많은 엉클에게 자신의 딸을 맡겼을까? 책을 읽는 내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사일러스는 저택에 닥칠 강제 집행을 피하기 위해 도피해야 한다는 구실을 대며 마담에게 프랑스로 모드를 데려갈 일을 맡기고 마담과 모드는 도버 해협을 건너기 위해 런던을 경유해 도버로 향했는데 바트램-호프 이상한 호텔에 갇히게 되는 모드 사일러스 삼촌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커즌 모니카 놀리스의 역할이 중요해 보이는데 모드는 성장하는데 쉽지 않은 난관들 그리고 물리적 세계와 영적 세계를 잘 접목해 훌륭한 스토리에 빠져 들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고딕, 공포, 판타지, 스릴러, 추리의 완벽한 조화, 모드는 사일러스 삼촌에게서 그리고 마담의 저주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있을지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이 넘치는 내용이었습니다.

 

 

 

 

거절해도 난 보고 말 거야. 내가 알아낼 거야. 분명히 무슨 일 때문에 폴이 꺼림칙한 거 같아. 내가 폴을 도와줄 수도 있는 일이잖아.’---p.278 공포,,여성 중에서

 

 

 

처음엔 고딕 소설이란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고딕서가의 작품을 여러권 읽다보니 공포와 로맨스의 요소가 결합된 매력에 빠져 들게 되었습니다. 고딕소설은 특히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까지 성행했으며, 고딕소설이란 명칭은 중세의 건축물이 주는 폐허스런 분위기에서 소설적 상상력을 이끌어 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높은 첨탑과 미로와 같은 지하실이 특징인 고딕양식의 건축물이 천국과 지옥, 혹은 인간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상징하며, 그러한 상징성이 고딕장르를 대변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공포, , 여성 과 엉클 사일러스, 숲속의 로맨스 총 3권으로 양장본으로 멋진 표지의 디자인과 컬러가 독자에게 먼저 즐거움을 줍니다. 가을이 어느새 자취를 감춘 듯 보이는 스산한 날씨에 고딕서가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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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위한 변론 - 무자비하고 매력적이며 경이로운 식물 본성에 대한 탐구
맷 칸데이아스 지음, 조은영 옮김 / 타인의사유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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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눈으로 본 맛과 멋과 쓸모가 아닌, 진화하는 생명체로서의 놀라운 식물 탐험기

 

 

식물은 동물과 달리 구조가 간단하고 단순해서 나무나 풀등 식물이 살아가는 방식은 서로 비슷 비슷하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식물을 위한 변론>에서는 식물은 어떻게 싸우고, 번식하고, 협업하는가에 대해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가장 조용한 세계에서 벌어지는 가장 극적인 사건들을 이야기 합니다. 책은 세계적인 식물 블로거이자 인기 팟캐스트 식물을 위한 변론(In Defense of Plants)의 진행자 맷 칸데이아스의 화제작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아마존 식물 1위를 한 책입니다. 식물이 어떻게 진화하며 지구상에서 살아가는지를 식물의 일상적인 삶이라는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을 책임지는 식물의 드라마틱 하며 흥미로운 책입니다.

 

전보다 나빠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으니 원하는 대로 하시오.”가 정확한 워딩이었지만 그로부터 6년 뒤 우리집은 내가 씨를 받아다 기르고 친구들과 교환한 대초원 식물로 둘러싸였다. 전에는 잔디밫이 전부여던 곳에 이제는 다양한 꽃들이 매년 여름 오색찬란하게 뒤뜰을 색칠해 무한한 기쁜을 주고 있다. --p,250

 

곤충을 싫어하는 인간과 모든 생물에게는 곤충의 수가 줄어드는 것이 반가운일지만 식물에게는 어떻까요? 식물은 에너지를 만들고 그 에너지는 살아 있는 나머지 세상에 확산됩니다. 이 사슬과 그물에서 식물 바로 위에 있는 것은 곤충과 같은 절지동물이라고 합니다. 루피너스 잎만 먹고 사는 카너 블루 나비 유충처럼 곤충 종 대부분이 특정 식물군에 대한 전문종이며 유충이든 성충이든, 곤충은 생존의 진화적 역사를 공유해 온 식물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곤충이 줄어든다는 것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에게는 무서운 재앙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구의 온난화, 기상이변, 산업화의 발달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생물은 멸종은 시작

되었습니다. 번식할 터전이 없이 생물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뉴스나 책, 인터넷에서 환경 파괴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보았던 넓은 우림의 숲이나 캘리포니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화마가 집어삼킨 산의 이미지를 보았습니다. 최악의 환경 파괴 장면들이었습니다. 서식지의 파괴의 예로 책에는 판다를 예로 들었습니다. 중국 남부와 중부의 넓은 지대를 덮고 있던 대나무 숲을 베어 과거에 이 식물이 누렸던 영관을 작은 파편으로 삼고 판다에게 필요한 대나무 60-100년 한번씩 대숲의 모든 개체가 한 번에 꽃을 피우는 대형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나무는 모두 죽어 버리고 대숲 전체가 몇주만에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판다의 서식지는 파괴되고 그 개체수도 줄어들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땅을 차지하려고 싸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땅을 즐기는 것이다. 할 수 있을 때, 그 땅이 아직 남아 있을 때 즐겨라.”---p.255

 

 

 

책은 꿀벌처럼 생긴 꽃, 시속 100킬로미터로 폭발하는 씨앗, 걸어 다니는 야자나무, 경쟁 식물을 독으로 암살하는 풀, 곰팡이에 기생해서 사는 식물 등 식물 유기체의 놀라운 세계를 만날 수 있으며 사진과 함께 실린 글은 호기심을 더 자극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동안 공원이나 산책길에서 또는 등산코스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이 어쩌면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책임지는 식물의 드라마를 통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게되며 식물이 겪고 있는 위기가 결코 우리 인간의 삶과 분리될 수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식물에 관시이 없었던 초보에서 전문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식물 세계 입문서로 충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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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보는 난중일기 완역본 - 한산·명량·노량 해전지와 함께
이순신 지음, 노승석 옮김 / 도서출판 여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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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전문작가가 해독하는 난중일기 완역본 읽어 보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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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방구석 시리즈 1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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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드파리, 맘마미아 캣츠 등 감동과 희열을 주는 명작 뮤지컬 30편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힐링 에세이 여행서 <방구석 뮤지컬>입니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편이라 기회가 되는대로 감상을 하는데 영화와 다르게 뮤지컬이 주는 감동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책에는 시대와 운명이 배반하더라도 늘 해쳐 나아가는 뮤지컬 속의 인물들을 통해, 우리에게 다양한 인생에 대한 통찰과 감동을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오랫동안 본성의 선악에 대해 논쟁해왔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인간의 마음은 길을 잃게 될 수도, 더욱 어두운 수렁에 빠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뮤지컬들은 인간의 아름다운 마음을 향한 찬가를 노래합니다. 삶과 시대가, 혹은 운명과 미래마저 빛을 잃더라도 마음속 빛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을 인간이라고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p.205

 

<프랑켄슈타인> 의 인물들은 탄생과 죽음 그속에서 신의 피조물로 태어난 존재로서의 한계에 부딪히며 신념과 소망 고통과 외로움을 안고 살아갑니다. 인간의 오만과 길 잃은 신념은 이야기를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몰고 가지만 근원적인 한계를 벗어나 죽음의 굴레를 끊어내고 인류의 운명을 극복하고자 한 그의 시도는 삶에 대한 열망이자 미래를 위한 희망이었습니다. ---p.273

 

 

인간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열망,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용기, 나아가고자 하는 신념, 인간의 삶이 빛나는 모든 순간을 담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빵 하나를 훔친 죄로 5년의 징역을 선고받은 장발장의 감동은 오래갔습니다. 그리고 ABBA의 음악으로 유명한 작품 로맨스, 모녀간의 사랑, 추억, 생활, 과거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소피와 도나의 이야기 맘마미아에서 워털루, 당신과 함께 하는게 나의 운명이에요.”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삶의 흐름을 쉽게 거부할 수 없습니다. 운명이 이끄는 방향대로 휩쓸려가며 고난에 부딪히기도 하고 또는 좌절도 합니다. 뮤지컬 속의 인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시대, 관계, 우연과 필연이 촘촘하게 뒤섞인 인생에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배워보고 싶은 책입니다.

뮤지컬이 품고 있는 배경과 서사부터 아름다운 가사 등, 어느 한순간도 놓칠수 없는 장면들입니다. 마치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QR코드를 통해 명작 뮤지컬들의 대표 넘버들을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책입니다.

 

출판사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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