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의 마법사
줄리아노 다 엠폴리 지음, 성귀수 옮김 / 책세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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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정치적인 고문 바딤 바라노프의 고백을 담은 이야기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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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주도권 수업 - 최고 버전의 나를 만드는 인생 로드맵
조 하트.마이클 크롬 지음, 이미숙 옮김 / 니들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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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데일 카네기는 대표작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비롯한 그동안 여러 저서를 통해,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굳건한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 왔습니다. 이번 데일 카네기 주도권 수업은 세계 6천만 명의 삶을 바꾼 데일 카네기 가르침과 시대적 우선순위를 접목시킨 책으로 새로운 고전의 탄생으로 복잡하고 어지러운 현실에서 자신만의 인생을 관리할 수 있는 책이자 로드맵입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읽었습니다. 수많은 글로벌 리더와 백만장자를 탄생시킨 책입니다.

 

내 삶을 중요하게 만들어라.---p.345

 

데일 카네기의 가르침은 워런 버핏이나 오바마 대통령 같은 세계적 부호와 글로벌 리더들을 탄생시킨, 톱클래스 성공 비법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자기계발서로 많이 읽은 책입니다. 이번 데일 카네기 110주년 기념작으로 수많은 글로벌 리더와 백만장자를 탄생시킨 데일 카네기 톱클래스 인생 관리법을 배워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번책은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데이카네기 원칙 훈련법은 공동체가 참여해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로 혼자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협업을 통해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목표치에 접근하기 용이합니다. 공동 목적을 찾아 시간을 투자할 계획을세우도 나와 다른 사람의 비전을 세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지 알아 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기회를 창출해보며 상호 성장을 도모하는 공동체를 추진하여 추구하는 비전이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리더는 문화의 분위기를 결정합니다. 내가 발견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다른 무엇보다도 한 인간으로서 당신의 참된 모습이 리더로서의 능력을 좌우한다는 겁니다.” ---p.328

 

데일 카네기 책을 읽으면 한 인간으로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의 멘탈관리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주변 사람과의 소통은 잘되고 얼마나 협력하는지 등을 확인해 보고 점검 하게 되는 기회가 됩니다. 이 책은 멘탈 관리에서 인간관계까지, 전 세계 6천만 명의 삶을 바꾼 데일 카네기 고전과 시대적 우선순위를 접목시킨 자기계발 완전판으로 개인을 점검해보며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하지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사람에게 여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책은 마무리 됩니다. 내 참모습 그대로 진심을 다해 생활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때 비로서 의미있는 삶이 될 것이라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하루하루에는 새로운 즐거움과 관계, 공헌과 의미를 위한 잠재력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날 때마다 남은 시간이 줄어들기에 부정적이거나 우울해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관리하고 용기와 회복 탄력성을 키우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2023년 벌써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무더위와 반복적인 일들로 인해 자칫 느슨해진 마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이럴때일수록 남은 5개월을 좀더 타이트하게 관리해야겠다는 반성또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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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츠나구 1 -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 사자 츠나구 1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오정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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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상, 메피스토상, 서점대상 수상작가

* 요시카와 에이지문학 신인상 수상작

* 영화 [츠나구]의 원작 소설

* 100만 부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

 

하늘로 떠난 그대를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단 한 번 주어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하룻밤

 

얼마 전 조카의 49제를 지내고 돌아왔습니다. 젊은 나이에 갑자기 사고로 세상을 떠나 가족들의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이 책을 읽으니 더욱 생각이 납니다. 다시 한번 볼 수만 있다면 하는 마음에 또 손수건을 적십니다. 이 책의 제목에 나오는 츠나구연결하다, 잇다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입니다. 단 한 번 산 자와 죽은 자를 만나게 해 주는 사자(使者)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츠나구입니다. 이 책은 단 한 번이라도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판타지 미스터리 작품입니다. ‘산 자와 죽은 자의 단 한 번의 해후라는 다소 고전적인 주제의 이 작품 사자 츠나구로 일본 고단샤 출판사의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단 한 번 산 자와 죽은 자를 만나게 해 주는 사자(使者)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츠나구이다. 이 책은 단 한 번이라도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이런 간절한 마음과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츠나구를 찾아갑니다. 규칙은 간단합니다. 산 자와 죽은 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평생 보름달이 뜨는 단 하룻밤뿐입니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이 이어진다는 것도 놀라운데 더군다나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 만질 수도 있다니.”---p.15

 

망자와는 딱 하룻밤만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돌아가 망자와 교섭하여 승낙을 얻으면 시간과 장소를 정하게 됩니다. ”---p.28

 

 

누구나 한 번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쓰기도 읽기도 말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어느 시대나 어느 나라나 죽음을 다루기는 힘듭니다. 이 책은 일본인의 죽음과 사후에 관한 이야기를 츠나구의 도움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과 만난 어머니, 그리고 암으로 그 어머니를 잃은 까칠하고 무례한 장남 등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만약 이런 것이 현실이라면 어떻까도 생각해 봅니다.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다가 만나게 된다면 사고로 마지막 인사도 못한채 떠났다면 그것은 더욱 감동일겁니다.

 

자신이 친구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여고생의 사연 작가는 사춘기 소녀의 이기심과 질투, 사랑, 후회를 특유의 감성으로 다가오게 했습니다. 학교 연극의 주인공 경쟁에서 단짝 친구에게 밀리자 소녀는 안될 행동을 하고야 마는데... 사연없는 죽음 없다는 말이 실감나게 하는 소설입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인기 연예인과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녀와 인연이 닿은 평범한 직장여성. 이렇게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만나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자 츠나구입니다. 항상 친구를 치켜 세워준 쾌활한 여고생과 그녀의 사고사에 관한 비밀을 간칙한 그녀의 친구. 어느날 갑자기 실종된 비밀투성이 여성과 그녀를 잃고 실의에 빠져 사는 남성, 망자는 츠나구의 도움으로 단 하룻밤 이 세상으로 되돌아 옵니다. 망자에 대한 산 사라의 추억 회상이 아닌 망자를 그대로 이야기에 등장시키는 작가의 탁월한 이야기에 독자는 추억하고 싶은 누구를 떠올려 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될 수 있으며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도 될 수 있습니다.

 

 

산 자와 죽은 자 모두 가장 절실한 만남을 선택해야만 이루어 지는 이야기. 다섯 편의 연작소설을 통해 네 번의 만남과 츠나구의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미스터리 판타지로, 가슴속 깊은 곳을 건드리며 진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래플 서평단 

출판사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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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슈 파랑
기 드 모파상 지음, 송설아 옮김 / 허밍프레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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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르네 알베르 기 드 모파상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소설가로 에드거 앨런 포, 안톤 체호프, 오 헨리와 함께 손꼽히는 단편소설 작가입니다. 대표작 여자의 일생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이 낳은 걸작으로 평가되는 작품입니다. 그 외에 작품 비곗덩어리,피에르와 장 등이 있고 목걸이의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300여편의 많은 작품을 남겼고 그의 작품은 무감동적인 문체로, 이상 성격 소유자, 염세주의적 인물이 많이 등장 합니다. 이번 무슈 파랑을 비롯하여 국내에 최초 공개되는 모파상의 이야기를 4편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플로베르의 친구의 조카이고, 프랑스 노르망디 사람인 기 드 모파상은, 참을성 있는 관찰과 문체의 힘을 가르쳐 준 프랑스의 문학의 거장이며 사실주의의 걸작으로 불리는 보봐리 부인의 작가인 플로베르 스승의 지도 아래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해군부에 이어 교육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모파상의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단편에 나타나는 외설적인 묘사가 지나치게 자연주의적 경향으로 흐르고 있음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톨스토이도 여자의 일생 작품에 대해서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파랑은 젊은 여인 앙리에트와 사랑에 빠져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었지만 그의 아내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거칠고 드센 여자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그의 습관, 취미, 취향, 손짓을 포함한 행동, 펑퍼짐한 허릿살 하물며 온화한 목소리도 일거수일투족 잔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파랑에게 아들 조르쥬는 희망이었습니다.

 

 

만약 이 아이가 리무쟁을 닮았다면 ..... 그럴 리 없어!’ ---p.86

 

어린시절부터 늘 붙어다니고 지금까지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폴 리무쟁을 증오하기 시작한 이유는 집안 일을 돌봐주는 줄리가 앙리에트와 폴 리무쟁과의 부적절한 사이를 파랑에게 이야기하고 처음엔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의심은 꼬리를 물고와 조르쥬가 리무쟁의 자식인게 아닌지까지 의심은 확대되어 갑니다. 파랑은 이 가정은 온전히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깨진 그릇의 조각을 다시 원래대로 붙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것은 파랑을 기만하고, 타락시키고, 그의 돈을 훔쳐 얻은 것에 불과했다! ---p.131

 

허밍프레스의 첫번째 출판 프로젝트로 기 드 모파상의 작품 중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보석같은 짧은 이야기들을 모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무슈 파랑은 어린 아들에게 누구보다 다정하고 헌신적인 아버지였고, 부인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자상한 사람이었지만 믿었던 가까운 아내에게 버림받고 배신당해 유일한 희망이던 아들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합니다. 파랑은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고립되고 무기력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조르쥬에 대한 애절한 부성애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회상장면 등 파랑의 안타까움은 지난 5년 결혼생활의 기억 속에서 수상했던 장면들이 그의 심장을 찌를 듯 아파 옵니다.

 

 

 

모파상의 여느 작품들과 같이 주인공 파랑의 처절한 분노, 슬픔까지도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세련되게 표현하였고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면면과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카페에서 바라본 흰 피부에 에너지가 넘쳐 보이던 청년 조르쥬를 발견한 파랑의 장면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셋은 교외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즐기는 행복한 가족처럼 보였습니다. 이렇듯 흔한 스토리가 주는 모파상의 문체는 평범한것 같지만 파랑의 감정의 변화를 극적으로 이끌어 내며 글의 기대감을 가져오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극적인 삶의 주인공에게 파랑이라는 이름도 주었습니다. 우리는 단편을 통해 1880년대 문학 속 현실에서 지금 현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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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11 : 오디세우스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1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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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그리스 로마 신화 11번째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는 우정입니다.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오디세이아의 주인공이자 트로이전쟁에서 트로이를 함락시킨 영웅 오디세우스가 주인공입니다. 오디세우스와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사랑과 우정, 모험과 시련, 시기와 질투, 경쟁과 협력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될 중요한 덕목들을 두루 배울 수 있기에 흥미로움과 교훔을 주었습니다. 오디세우스가 세계를 누비며 숱한 난관과 시련을 거뜬히 잘 헤쳐 나간 것처럼. 지금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에서 잘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될 책으로 방학을 맞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오디세우스 일행은 세이렌 자매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뱃사람을 유혹하고 목숨을 앗아가는 바닷길을 지나가게 된다. 오디세우스는 요정 키르케의 경고에 따라 선원의 귀를 밀랍으로 틀어막아 노를 계속 젓게 하고 자신의 몸은 돛대에 꽁꽁 묶어 세이렌의 노래를 경험하면서도 위험은 모면합니다. 일행이 트리나키에 섬에 고립되어 굶주리게 되자 다른 전우들은 태양신 헬리오스의 소를 잡아먹고 그 벌로 바다에서 거센 풍랑을 만나 모두 죽음에 이릅니다. 신의 뜻을 어기기 않으려고 굶주림을 감내한 오디세우스만이 난파된 배에 의지하여 바다를 떠다니면서 살아남고 끝내 고향 이타케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인간이 어리석은 이유는 자신의 무모한 행동 때문에 불행해진다는 것을 잊고서 우리 신들만을 탓하기 때문이다.”---p.17

 

인간이 신의 뜻을 따르지 않고 어려움에 처하면 신 탓만 하는 사람들을 꾸짖는 문장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알았던 오디세우스의 능력이 물론 출중한 인물이지만 위험의 순간 도와주는 조력자가 없었다면 혼자서는 불가능한 모험이었을 것입니다. 오디세우스의 모험이 아닌 우정을 이야기하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오디세우스를 유명하게 만든 건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험난한 귀향길이었습니다. 마녀 키르케의 섬에서 마법의 약초를 먹은 병사들이 돼지로 변하자 신의 도움으로 마법을 물리치게 됩니다.

 

오래된 고대 신화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참을성 많은 오디세우스를 마법사 키르케나 아테나가 도와준 것입니다. 그리고 올바르게 자라난 아들 텔레마코스의 이야기를 들은 메넬라오스와 여러 도우을 받았습니다.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문학적 산물입니다. 인간은 왜 신들의 영역을 문학적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 탐독해왔을까요? 그리고 왜 입에서 입으로 그 이야기를 딸과 아들들에게 들려주러온 것일까요? 아마도 완전함과 영원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인간의 마지막 염원의 영구적 표현이 바로 신화일 것입니다. 서양문화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입으로 전해 문자로 기록하고 또다시 입으로 전달해온 살아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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