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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와 고양이 음악단
최은영 지음, 서은영 그림 / 꼬마이실 / 2026년 3월
평점 :

보름달이 뜬 조용한 밤, 악기 창고에서는 길 위의 동물 친구들을 위한 놀라운 음악회가 열립니다.
앰버는 피아노, 칼리는 바이올린, 레오는 드럼, 심바는 더블 베이스 설기는 노래, 악기 창고에 사는 고양이 앰버와 친구들의 음악단은 멋진 음악을 연주하게 될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엠버 고양이는 토티, 레오, 심바 친구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이곳은 끼익,쿵쾅, 찌걱찌걱, 삑삑- 조용할 틈이 없는 악기 창고랍니다. 고양이들은 악기 소리가 싫었습니다. 엠버는 그중에서도 피아노가 제일 싫었는데..
“악기가 시끄러운 건 연주하는 사람 때문이야. 제대로 연주하면 음악이 흘러나올 거야.”
어느 봄날, 사람들이 연주하는 음악 소리를 듣고 마음이 달라집니다. 멋진 음악처럼 마음을 위로해주는 게 또 있을까요? 앰버에게는 피아노를 멋지게 연주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지요. 친구들도 각자 바이올린, 더블 베이스, 오카리나, 드럼 등을 연습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엉망진창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도 소리도 조금씩 하나가 되어갑니다! 배고프고 추운 날에도 음악은 힘을 주고 슬픈 마음을 달래주지요. 그리고 드디어 보름달이 뜬 어느 밤, 고양이 음악단의 비밀 연주회가 시작됩니다!
“슬퍼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을 때야말로 음악이 필요한 순간이야.”
보름달이 뜨는 밤, 길 위의 친구들을 위한 작은 연주회가 열립니다!
어느 가을밤, 굶주림에 지친 고양이 친구들은 악기 연주에도 흥미를 잃고 슬픈 마음을 나눕니다. 하지만 기운이 나기는커녕 결국 다들 울고 말았지요. 그때 조용히 설기의 노래와 앰버의 피아노 연주가 시작되고, 친구들은 음악이 주는 위로에 감동을 받습니다.

음악은 감정 조절, 스트레스 완화,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음악은 우리의 감정을 유발하고 조절하는 강력한 도구로 기분을 개선하고 안정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악기 연주가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줍니다. 길 위의 동물 친구들을 초대해 연주회를 여는 고양이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 흥미로웠습니다. 올빼미 부부와 너구리 아저씨, 강아지와 아기 들쥐들, 개구리와 달팽이, 작은 새들 그리고 초대장 심부름을 한 생쥐들까지 모두 함께 모여 음악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합니다.
감동적인 스토리 뿐 아니라 아름다운 그림도 한몫을 하네요. 동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