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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알아야 할 고령자 응급대처법 - 뇌졸중, 심혈관 질환부터 낙상, 감염까지
김준성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 제공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령자는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다”
응급상황에서는 시간이 생명이라고 합니다. 뇌졸중은 증상 발생 후 3-4.5시간, 심근경색은 90분 안에 적절한 조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후를 장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책은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과 교수이자 응급의학과 전문이가 쓴 책으로 1분 1초가 시급한 고령자에게 응급상황시 적절한 대처가 생존과 예후를 결정하기에 온 가족이 알아주면 좋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독자의 부모님도 아흔의 고령이시라 이 책이 더욱 와 닿습니다. 꼼꼼히 잘 읽어보고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가족 필독서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알려 주는
응급상황을 판단하고 골든타임 지키는 법
75세 할머니는 일요일 오전 10시 교회에서 갑자기 말을 더듬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긴장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말이 어눌해지고 오른쪽 팔에 힘도 빠지기 시작합니다. 즉시119에 신고하여 증상 시작 후 1시간 30분 만에 병원에 도착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할머니는 휴우증 없이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반면 78세 할아버지는 집에서 어지럽다고 말하며 쇼파에 누웠고 본인이 이석증일 거라 판안했습니다. 몇 시간 후 말이 이상해지고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어진 후에야 병원에 갔지만 골든타임을 놓쳐 결국 반신마비와 언어 장애 휴우증으로 남았습니다. 책에서는 뇌졸중 초기 증상을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인식했느냐의 차이로 결과는 큰 차이가 났습니다.
괜찮다는 말 뒤에 숨은 고령자 응급상황,
빠른 인지와 대처를 위한 온 가족 필독서!
우리가 생각하는 뇌졸중은 갑자기 쓰러지는 형태로 대부분 잘못 알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는 좀 이상하다 싶은 정도의 미묘한 증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으니 초기 증상을 정확히 아는 것이 곧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지키는 일이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건강 상식 중에는 잘못된 정보나 오해가 많이 있습니다. 뇌졸중의 응급처지부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기도 확보와 호흡관리 방법등 책에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 생활을 위해 미리 대비한다면 응급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들이 고령자의 응급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책으로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되는 뇌졸중, 심장마미 의심 증상부터 낙상, 감염, 체온 조절과 소화기계 이상, 호흡곤란, 어지럼증에 관한 응급상황 인지와 병원 방문 가이드 순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고령자의 응급상황은 대부분 사소한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평소보다 기운이 없거나 잘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통은 나이가 많아서 그렇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온 가족이 함께 알아야 할 고령자 응급대처법>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 책으로 적절한 대처만으로도 예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에서 숙지하고 위급시 가정에서 활용하기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