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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 제공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디지털 시대가 도래한 후 빅데이터의 존재가 부각 되면서 하나의 정보는 수천개의 해석을 가지게 되는데 우리는 무엇을 읽고 어떻게 올바르게 판단할 것인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직관과 객관》은 표면적으로 현대인의 사고와 감정을 포괄하는 수의 논리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성의 화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본질적인 주제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숫자와 판단이 맞물리는 데이터의 세계 현대를 해석하는 새로운 언어로 직관의 유혹에서 벗어나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키코 야네라스 저자의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숫자와 통계는 ‘진실이 아니라 증거’ 이므로, 표본·상관 /인과의 구분·의도(배제/선택)까지 함께 읽어야 한다는 점을 책에서 강조합니다. 직관을 완전히 버리기보다, 데이터로 직관을 ‘교정’하고 편향을 점검하라는 태도를 제시합니다.

지금 우리는 데이터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는 주장이나 기사들이 모두 믿을만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나름의 편견을 갖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인간은 대게 숫자를 싫어하고 확률을 무서워하며 그냥 단순한 설명에 혹하고 거짓 인과관계를 쉽게 믿어 버리기 때문입니다.---p.8
“선택은 곧 포기를 뜻한다. 모든 결정에는 딜레마를 내포하고 있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반드시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한다.” ---p.298
중요한 의사 결정을 앞둔 순간 우리는 자연스럽게 더 많은 자료를 검색하고 숫자에 의존하게 됩니다.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만 충분하다면 최적의 선택, 효율적인 결정이 됩니다. 하지만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읽고 올바르게 해석할지가 문제입니다. 키코 야네라스의 『직관과 객관』은 통계와 데이터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나는 우연에 속고 있는지, 나는 지나치게 낙관적인지? 이 책은 단순한 현상의 기술에 그치지 않고, 숫자의 세계를 넘어 궁극적으로 객관성을 지향하는 태도와 데이터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세상의 복잡성을 인정하고, 수치로 사고하고, 표본의 편향을 막고, 인과관계의 어려움을 수용하는 등 이것은 각 규칙의 개별적으로 읽을 수 있지만 규칙마다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책을 통해 알수있었습니다. 동물의 생태에서 스포츠, 게임, 세계사,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사례는 데이터가 일상 전반에 스며들었음을 시사하며, 세계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다소 어려운 심리학적 개념이 생소할 수 있으나 꼼꼼하게 달린 역주를 참고하면 무리가 없습니다. 이 책은 데이터의 가능성과 한계를 조명하며, 매일 넘쳐나는 정보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익숙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넓고 깊게 사고하는 길로 독자를 안내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