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역사 1955 2025 - 시민과 더불어 써 내려간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
박혁 지음 / 들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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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민주당의 역사는 1955919일에 결성된 이후, 19604·19 혁명으로 제2공화국의 정권을 장악하였으나, 19615·16 군사정변으로 해산되었습니다. 이후 1963년에 재건되어 1965년 민중당으로 통합되었고, 다시 해체되었습니다. 민주당의 창당은 초대 대통령의 중임제한 철폐를 골자로 하는 개헌안이 통과된 데에 기인하며, 이후 여러 차례의 변화를 겪으면서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민주당은 역사적으로 진보적인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며, 중도적인 방향으로 이동해왔습니다. 이 책 <민주당의 역사>는 탄생 이래 분열했다가 다시 통합되고 수난에 맞서 저항하기를 무수히 거듭하며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의 현장을 지켜온 민주당의 이야기입니다. 격변의 세월 그 이야기가 궁금하며 기대가 됩니다.

 

그러면서 우린는 알게 되었단다.

비천함에 대한 증오도

표정을 일그러뜨린다는 것을.

불의에 대한 분노도

목소리를 쉬게 한다는 것을. 아 우리는

친절한 우애를 위한 터전을 마련하고자 애썼지만

우리는 스스로 친절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너희들은, 인간이 인간을 도와주는

그런 세상을 맞거든

관용하는 마음으로

우리를 이해해다오.

-브레히트,<후대들에게>

 

정당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민심이 빚은 그릇이라고 합니다. 민주당은 그렇게 시대와 민심이 만들어낸 당입니다. 민주당은 그 누구보다 거울과 그릇으로서 충실히 역할해 왔습니다,이 책은 1955년부터 2025년까지 70년에 걸쳐 펼쳐진 민주당의 이야기로 탄생, 분여르 통합, 수난, 저항의 순서로 민주당이 겪어온 희로애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독자는 우리가 아는 역사가 얼마나 정당과 연관이 되었는지 알게 됩니다. 한국 정치와 역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당이며, 국민의 주권과 생활의 안정을 쟁취하기 위해 국민의 앞장에 서서, 독재와 부패에 대항해 싸우는 철저한 민주주의 정당이다.---P.582



 

책에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권력을 향한 욕망은 죽어야 끝나는 법이다.” 그 끝없는 욕망을 멈춰 세우는 조치가 바로 헌법 제69조에 나와 있습니다. 20241232223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할 목표로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쌓아올린 민주주의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4시간만에 우리 국민들은 내란을 막아냈습니다. 이런 불안한 순간, 분열의 순간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이 책을 통해 지난 70년을 돌아보면서 아픈 분열이 반복되지 않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바램입니다. 정치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사건들은 잘 정리된 사진과 함께 이 책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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