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은 인생의 날개다 - 포니 픽업 야채 장수에서 물류 기업 CEO까지
이강미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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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간절함은 인생의 날개다 _포니 픽업 야채 장수에서 물류 기업 CEO까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참고할 만한 표본이 없었다.

우리보다 앞서서 같은 길을 간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 노동과 감정, 성장과 통찰이

겹겹이 쌓인 한 권의 사적 역사서

 

 

에세이 간절함은 인생의 날개다20대 젊은 시절 포니 픽업 야채 장사로 시작해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여러 우여곡절과 각고의 노력을 통하여 출판 물류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하게 된 날개물류의 창업주 이강미의 뜨거운 도전을 그린 성장 드라마이며 2025년 계간 시와문화로 데뷔한 수필가 이강미의 첫 작품집이기도 합니다. 그가 지금까지 경험한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중심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기업가의 정신과 도전 정신을 일깨워 주기에 좋은 작품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 사업은 제 인생을 걸고 하는 사업입니다. 우리를 믿고 맡긴 출판사 재산을, 혹 내가 다칠 수도 있어 어쩔 수 없이 내줬다고 말해야 할까요? 저는 대통령이 와도 협조할 수 없습니다! 알아서들 하세요.” 아주 단호한 소리로 크게 말했더니 그들은 슬그머니 일어나서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하고 가버렸다. 아래층에서 모든 상황을 긴장 속에 듣고 있던 직원들은 !” 하며 월드컵에서 골이라도 넣은 듯 환호했다. 그 후 이 이야기가 출판계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서 그들끼리 모이기만 하면 한동안 화두였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 날개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계가가 되었다.

--- p.105



 

 

20대 젊은 시절 포니 픽업 야채 장사로 시작 했으나 출판사의 일이 찾아왔습니다. 여러 출판사가 책을 한곳으로 모아 서점별로 나누로 서점별로 한 사람씩만 배송하러 간다면 시간적으로도 효율적인 일이었습니다. 야채장수에서 드디어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19903월 드디어 두 대의 차량으로 날개의 도서 배송 대행이 시작되고 날개물류는 호텔 서비스라는 슬로건을 걸로 정품 관리는 물론이고 반품도 새 책처럼 입고하자마자 신속하게 처리되어 언제든 출고할 수 있는 재고를 보여주는 서비스로 성장해 갑니다.

 

날개는 날개라 날아왔나? 정말 빨리 왔네. 다른 업체는 내일 오려나? ”

 

항상 첫 마음 잊지 마시라! 항상 변화를 추구하시라!

항상 더 큰 꿈 웅장하게 품으시라!”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정성으로 사람을 대하라!’입니다. 거래처가 계속 늘어나고 직원 수가 늘어난 만큼 더 세심하게 챙겨야 할 일이 많아집니다. 바쁘게 일을 하다 보면 자칫 사람들에게 소홀하게 됩니다. 한 기업을 이끄는 CEO 로서 기업가 정신과 도전정신을 깨닫게 됩니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성장해 오면서 문학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함께 라는 보물 글이 <시와문화>에서 신인상으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절심함은 꿈을 이루게 하는 보약이었습니다. 경제가 장기적으로 계속 어렵다고 낙담만 하면서 손을 놓고 있다면 소중한 시간은 지나가 버립니다. 포니 픽업 야채 장수에서 물류 기업의 CEO 가 되기까지의 여정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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