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심필사 - 아우렐리우스부터 젠슨 황까지, 구루 100명의 통찰로 마음을 다지는 100일
신현만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7월
평점 :

#채손독 을 통해 #세이코리아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마음을 다지는 필사, 작심필사 作心筆寫
아우렐리우스부터 젠슨 황까지, 구루 100명의 통찰로 마음을 다지는 100일
필사는 표현력과 어휘력을 개선해주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잡념을 없애주며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수 있으며 시야가 넓어지는 등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동서양 고전부터 최신 베스트셀러까지 하나로 엮은 자기계발 필사책의 새로운 기준 『작심필사』가 세이코리아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따라 쓰는 데 그치지 않고 100일 동안 매일 한 구절씩 ‘내 안의 변화를 끌어내는’ 문장들을 필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기계발이라는 주제 아래 오프라 윈프리, 프란츠 카프카, 아우렐리우스, 붓다, 니체, 오스카 와일드, 등 철학자와 사상가, 문학가와 예술가, 경제학자와 경영가를 통해 시대와 동서양을 초월한 사유 및 통찰이 어우러진 명문장들이 한데 담겨있습니다. 주옥같은 문장들을 필사하는 좋은 시간입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글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끊임없이 이런 부류의 성공한 사람들을 봅니다. 가장 똑똑하지도, 심지어 가장 부지런하지도 않지만 항상 배우는 사람 말입니다. 매일 밤, 그들은 일어났을 때보다 조금 더 현명해져 잠자리에 듭니다. 이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 특히 앞으로 긴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 때는 더욱 그렇죠.” -2007년 5월 13일 서던캘리포이나대학교 (USC) 법학대학원 졸업식 축사

미국의 변호사이자 투자자 기업가인 찰리 멍거가 법학대학원 졸업식 축사때 한 말입니다. 가장 똑똑하지도 심지어 가장 부지런하지도 않지만 항상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문장을 필사하며 마음속에 새겨봅니다.
어떤 삶이 행복한지 노년이 되어서야 깨닫게 됩니다. 젊은 시절 일만 하느라 주위를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2021년 코로나를 겪으면서 사람,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자기 자신만의 시간을 일부러 라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필사를 접하게 되어 삐툴삐툴한 글씨체이지만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해 적어 보게 됩니다. 성격 급한 자신에게 출근전 대략 10분 정도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하루 동안 일어날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좀더 성숙하고 차분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다지는 필사, 작심필사를 보면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바뀐 삶은 바뀐 행동을 요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명한 자는 결코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는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가 말했습니다. 250년동안 끊임없이 재해석된 침묵론의 대표고전 <침묵의 서>에 나오는 문장도 필사해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말은 자신의 인격을 반영하기에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관계를 파괴하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음 수양에 도움이 되는 필사책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