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한다는 착각 - 나는 왜 어떤 것은 기억하고 어떤 것은 잊어버릴까
차란 란가나스 지음, 김승욱 옮김 / 김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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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억의 재발견!

출판사 제공 도서입니다.

 

심각한 기억상실은 틀림없이 심각한 일입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건망증에 대한 전형적인 불평과 걱정은 대부분 깊이 뿌리내린 오해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왜 자꾸 잊어버리고 왜 기억해야 하는지, 자신의 인생 경험 중 가장 지울 수 없는 일은 무엇이고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 준 일은 무엇인지 기억하는 자아와의 만남, 기억은 어떻게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헤쳐 나가며 미래를 상상하는지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심리학 및 신경과학 전문가인 저자 차란 란가나스가 들려주는 <기억한다는 착각> 기대되는 책입니다. 나이가 점점 많아짐에 따라 깜빡 깜빡 잊어버리는 일 자연스러운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원래 우리는 과거의 모든 일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기억의 매커니즘은 우리가 과거에 만난 어떤 남자의 이름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억 연구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영국의 심리학자 프레더릭 바틀릿 경의 말 곧이곧대로 기억하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중요하지 않다.” 고 했습니다. 아흔을 바라보는 어머니는 만날 때 마다 옛날 과거의 이야기를 쉬지 않고 계속 합니다. 어떤 이야기는 정말 백번도 더 들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 이야기가 진짜 사실인지는 확인 할 수 없으나 며칠전과 어제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 모습에서 연로하신 어머니가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기억은 어떻게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헤쳐나가며, 미래를 상상하는가?

-기억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나 자신을 알게 된다

 

 

우리는 보통 기억이 뇌라는 컴퓨터에 저장된 데이터를 저장했다 꺼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억의 실체는 우리가 생각하는 통념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합니다. 기억은 사진이나 기록처럼 정확하지 않고, 훨씬 가변적이고 유동적으로 뇌는 우리가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매번 정보를 새롭게 재구성하는데, 놀라운 점은 우리가 기억할 때와 상상할 때 뇌에서 활성화되는 부위가 거의 일치한다는 점입니다. 기억과 상상이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증거로 다시 말해, 우리는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단순히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소량의 맥락과 되살려낸 정보를 출발점으로 삼아 그럴듯한 과거를 상상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현재 시점의 내가 어떤 상태인지에 따라 기억이 변형되기도 하기에 우리가 현재의 인식과 감정을 반영해 과거를 다시 쓰고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왜 자꾸 잊어버리는가?”를 묻지 말고 왜 기억하는가?”를 물어야 한다.

 

우리가 기억을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진화의 관점에서 아주 오래된 뇌 부위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부뷔가 신경조절물질을 중심으로 상호작용하면서 가소성을 얻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우리는 인생의 단계마다 기억이 독특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현재 우리는 좋은 기억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합니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억은 어떻게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헤쳐나가며 미래를 상상하는지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배우며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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