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십에 쓰는 채근담 ㅣ 하루 10분, 고전을 만나다 2
한치선(타타오) 지음 / 알비 / 2024년 3월
평점 :

#채손독 을 통해 #리얼북스 로 부터 #필사도서 두 권을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오십에 쓰는 채근담_ 하루 10분, 고전을 만나다
하루 10분, 펜으로 쓰며 만나는 ‘삶의 이치와 깨달음!’의 채근담. 작가의 해설과 체본을 통해 얻는 ‘동양 고전’과 ‘글씨 쓰기의 즐거움!’ 필사의 마음 자세부터 기본 획 쓰기 그리고 다양한 문장 쓰기까지.
문자란 생명과 사상을 담은 그릇이기에 필사하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인성수양이며 도야입니다.
삶을 돌아보고 되새길 나이에 만나는 동양고전 ‘채근담’ 하루 10분 쓰기의 즐거움!

天地 寂然不動 而氣機 無息少停, 日月 晝夜奔馳 而貞明 萬古不易. 故 君子 閒時 要有喫緊的心事, 忙處 要有悠閒的趣味.(천지 적연부동 이기기 무식소정, 일월 주야분치 이정명 만고불역. 고 군자 한시 요유끽긴적심사, 망처 요유유한적취미.) 하늘과 땅은 고요하지만, 그 활동을 잠시도 멈추지 않으며, 해와 달은 밤낮으로 달리나 그 빛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고로 군자는 한가로운 때에 다급함을 대비하는 마음을 가지고, 바쁜 때에도 한가로움을 지녀야 한다.
---「본문」중에서
요즘들어 필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자신의 필체를 고치려는 노력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검색하던 중 묵화동화 뿌리 인문학 유튜브 ‘타타오 서재’를 찾아 보았습니다. 사자성어부터 오언절구 한시 맛보기, 긍정어 100단어 등 다양한 자료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 책 《오십에 쓰는 채근담》은 삶의 가치와 지혜를 일깨우는 동양고전 ‘채근담’ 중에서 66편을 엄선하여 해설해 줍니다. 또한 작가의 수려한 글씨체로 담았다는 점에서 특별했습니다. 저자는 세상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만나게 되는 관조적이고 품격있는 성인의 경지 인문학자이자 서예가로 작가의 해석으로 주옥같은 문장과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하루 10분, 고전 필사〉 시리즈를 통해 하루 10분 정성껏 필사하면서 동양고전의 깊을 뜻을 헤아려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