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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클턴 달 기지를 짓다 ㅣ 북극곰 궁금해 27
마르코 T. 브라멘 지음, 욘나 할베리 그림, 이유진 옮김, 지웅배 감수 / 북극곰 / 2025년 1월
평점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받았습니다.
섀클턴 달 기지를 짓다_ 북극곰 궁금해 시리즈27
우리 인류가 다시 달에 간다면 무엇을 할까요?
발사부터 귀환까지 차원이 다르게 생생한 달 여행
꼬마 우주 비행사와 함께 떠나는 달 여행
가장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우주여행 그림책
꼬마 우주 비행사와 함께 떠나는 달 여행
꼬마 우주 비행사 구스타브는 달 여행을 떠납니다. 오리온 우주선을 실은 로켓이 발사되고, 사흘 간의 고요한 우주여행 끝에 드디어 달에 도착합니다. 이 꼬마 우주 비행사의 임무는 무엇일까요? 바로 달의 남극에 자리한 섀클턴 분화구 근처에 달 기지를 짓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그림책은 가장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달 여행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북극곰 궁금해 시리즈 중 27번째 책으로 과학적 사고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며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구스타브는 달 생각을 하느라 잠이 오지 않습니다. 달에 진짜로 가게 된다면 최고로 멋진 모험이 될 것입니다. 어느새 구스타브는 당당한 우주 비행사가 되어서 다른 세 명의 우주 비행사와 함께 오리온 우주선에 탑승합니다. 지구에서 출발할 때는 눕듯이 앉아서 안전띠를 맵니다. 우주로 나오자 무중력 상태가 됩니다. 소변을 볼 때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관 위의 깔때기에 정확히 겨누어야 합니다. 구스타브는 초코바처럼 생긴 아침 식사를 좋아합니다. 일부러 주스 방울을 흘려 우주선 안을 날아다니면서 입으로 꿀꺽 삼키기도 합니다.
시간은 빨리 가고, 보고 발견할 게 너무 많아요. 구스타브는 껑충껑충 뛰어다니는데, 여기 달에서는 몸이 아주 가벼워져서 아주 높이 그리고 멀리 뛸 수 있어요!
새클턴 분화구는 거대한 구멍입니다.
인류가 달에 처음 간 것은 1969년 7월20일이었습니다. 그때 미국의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은 달에 착륙했고 우주 비행사 마이클 콜린스는 달 궤도를 도는 다른 우주선에서 그 둘을 기다렸습니다. 이는 아폴로 계획의 일부인 아폴로 11호 였습니다. 1972년 12월14일 달을 떠난 아폴로 17호를 마지막으로 총 여섯 번 달 탐사 동안 열두사람이 다녀 왔지만 그 이후로는 달을 방문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답니다. 우리 인류가 곧 달에 갈지도 모른다는 상상과 희망 속에 이 책을 읽으면 달에 대한 호기심과 과학의 발전을 느끼길 수 있습니다. 인류는 무한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니 이것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구스타브의 모험이 꿈이 아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