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함께
루크 아담 호커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5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제공받은 책입니다.

SNS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펜 일러스트레이터‘ 루크 아담 호커의 첫 작품!

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주목받는 신간!

실처럼 가는 펜 끝이 만들어낸 굵직하고 깊은 우리들의 이야기.

〈함께〉는 출간 전부터 몇 컷의 그림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온 경이로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잉크 펜으로 그린 선은 강약과 기법, 자유로운 표현과 다양한 묘사로 감각적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작가의 섬세한 그림과 울림이 있는 글을 통해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또 희망이 되기를 펜 일러스트 작품 ’함께‘ 기대합니다.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사라지며 남긴 적막...

반짝이던 불빛이 꺼진 번화가의 고요..

익숙함이 떠난 자리에 낯섦이 찾아왔습니다.

좁아진 땅을 딛고 서면

더 큰 그림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나와 닮은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멀리 떨어진 시선을 맞추고, 헤어져 있지만 함께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지친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지금, 우리들이 돌아볼 길과 가야할 길에 대한 이야기 <함께>는 언론의 기대와 찬사를 받으며 초판이 전 세계 동시에 출간된 아름다운 책으로 출간직후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분야 1위를 기록 <Together> 의 한국어판 <함꼐>가 BARN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작가는 풍경이나 건축물 등을 펜 세밀화로 표현한 루크 아담 호크의 특별한 그림에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복잡하고 미묘한 세상과 감정을 한 노인의 시선을 따라가며 풀어낸 아름다운 문장들은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그날 이후의 ’나‘는 지금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나요? 코로나를 겪을 당시 사랑하는 사람들 만나지 못하는 고통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이 책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단조롭고 반복되던 일상에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함께‘하고 있었는지 거대한 먹구름이 바꾼 세상이라는 시련을 시작으로 한 남자가 바라보는 세상과 사람, 그리고 그 너머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선사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