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는 수영부 - 큰 변화는 서툰 발차기부터 ㅣ 미래그래픽노블 14
조니 크리스마스 지음, 지민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12월
평점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제공받은 책입니다.
우리는 수영부 큰 변화는 서툰 발차기부터 _미래 그래픽 노블 014
우리는 열정이 넘치고
우정이 두근대는 수영부다!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 되어 승리하는 우정!
“함축적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매력은 연령대를 넘어선다.” - 뉴욕 타임스
코레타 스콧 킹 일러스트레이터 아너상
전미도서상 롱리스트, 커커스 올해 최고의 책, 블랙 코커스 미도서관 협회 문학상
미래 그래픽 노블 열네번째는 『우리는 수영부』입니다. 이 책은 수영을 두려워하는 주인공 브리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브리는 아빠와 함께 새로운 플로리다주로 이사하여 새로운 학교에 적응해야 하는데 선택 과목으로 남은 자리가 우연히 수영반 뿐입니다. 그러나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던 브리는 두려움과 친구들의 놀림 속에서 자신감을 잃지만, 이웃인 에타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조금씩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 주인공 브리를 통해 두려움을 이겨내는 긍정적 성장 이야기 기대 되는 작품입니다.
전학을 온 주인공 브리의 인생도 보통의 인생처럼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수영도 할 줄 모르고 두려움도 많은 브리는 원치 않는 수영부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런 브리 앞에 예전 수영선수였던 에타 아주머니가 등장하면서 수영을 배우며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아는 사람과 만날까봐 유아용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집 앞 풀장에 수학 숙제를 빠뜨리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장면과, 주인공 브리와 브리의 단짝인 재능있는 수영선수 클라라, 수영 실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수영을 사랑하는 필리파, 에니스 중학교 수영부를 무시했지만 홀리요크 사립학교에서 수영을 계속 하고 싶어 전학을 온 케이사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 일어나는 갈등과 우정 이야기에 <우리는 수영부>가 감동적으로 느껴집니다.

친구들이 절 닻이라고 부르면서 놀려요. 어쩌면 네가 우리 팀의 진짜 닻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굉장히 힘든 훈련 중에도 넌 모두를 즐겁게 해주잖아. 네가 우리 팀을 붙잡아 주는 닻인 거야.---P.226
작가 조니 크리스마스의 데뷔작인 이 책은 이야기의 가치와 표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코레타 스콧 킹 일러스트레이터 아너상을 수상하며 어린이와 어른 독자들에게도 용기와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무언가를 처음 시작할 때의 두려움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잘 짜여진 스토리텔링과 멋진 그림으로 한편의 성장동화가 탄생했습니다. “잘 하고 있다고, 두려워 하지 말라고.” 모두에게 오늘 자신을 칭찬해 주면 어떻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