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1 서양 고대 철학편
카시오페아 제공 도서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철학 만화는 없었다! 철학의 기초 개념을 잡는 가장 쉬운 책!
만화로 3분이면 완벽하게 개념 잡는 서양철학사!
카시오페아에서 출간된 생기부 고전 필독서 시리즈 서평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수서평러로 선정되어 <만화로 보는 3분 철학1>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인문학과 철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지만 어렵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 계신 독자분들을 위한 3분 철학은 서울대 교수가 추천하는 이시대를 위한 3분 교양 철학으로 1권은 세상의 원리를 밝히려 근대 철학의 문을 연 고대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해 줍니다. 수를 숭배한 철학자: 피타고라스 , 불을 사랑한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 지혜를 팔았던 자들: 소피스트 등 그동안 알고 있던 철학자들과 혹은 몰랐던 철학자들을 만화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지식과 재미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대되는 책입니다.
약수 중에서 자신을 뺀 나머지를 더하면 자신과 같아지는 완전수를 찾아서 숭배했고 수의 이론을 음악에 적용해서 음악에 관한 체계도 세웠고 우주에도 수의 규칙에 있다고 확신하고 천체를 연구했어. 그런 조화로운 우주를 코스모스라고 불렀지 ---p.47

피타고라스는 이탈리아의 크로톤이라는 곳에 자신의 사상을 전파할 배움과 포교의 전당을 세우고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피타고라스를 따르고자 모인 사람들은 그의 말에 복종하면서 모진 가르침 속에서 수의 비밀을 탐구했고 엄격한 규율을 지키면서 차츰 광신도들이 되어 갔습니다. 피타고라스가 광신적이고 독단적이긴 했지만 그와 추종자들이 발견한 수의 원리는 대단한 것들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가장 유명합니다. 책에서 이를 이해 하기 쉽게 잘 설명해 숩니다. 직각삼각현에서 빗변을 한 변으로 하는 정사각형의 면적은 나머지 두 변으로 된 정사각형 면적의 합과 같습니다. 그런데 자신만만하게 수의 세계는 조화롭고 완벽하다고 확신했던 피타고라스를 하루아침에 불행으로 몰아넣은 것도 수였습니다. 수에 대한 발견 말고도 그가 중요한 점은 피타고라스는 추상적인 개념을 보고 만질 수 있는 현상들보다 우월하게 생각했다는 점이고 이런 관점은 이후 플라톤과 같은 철학자들에 영향을 주었고 근대의 합리주의 철학과도 맥이 닿아 있다는 점입니다.
3분은 짧은 시간이지만 서양 철학사의 개념을 잡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철학자들의 자유로이 두뇌를 사용해 논리적인 사고의 체계를 잡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