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당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톨스토이 아포리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석영중 옮김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4년 12월
평점 :

출판사 제공 도서입니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왜 사냐고 묻는다면 행복해지기 위해 산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행복이라는 것은 정의를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행복은 희망을 그리는 상태에서의 좋은 감정으로 심리적인 상태로 자신이 원하는 욕구와 욕망이 충족되어 만족하거나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느끼는 상태로 사람들마다 제각각 다릅니다. 러시아의 대문호인 레프 톨스토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연구한 석영중 번영가의 책이라더욱 기대가 됩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현 시국에 마음의 안정을 찾고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기위해서는 책 만한 스승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실로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깊이 사유해 보기 좋은 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행복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남의 유명 아파트, 고급 외제차, 그럴 듯한 명함에 우월감을 행복으로 포장 하지만 행복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호모사피엔스에게 즐거움을 주는 큰 자극원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타인을 통해 느끼는 만족감은 혼자 얻는 즐거움에 비할 바가 아니지요. 독불장군처럼 살아 오래 생존한 인간은 없습니다. 사랑이라는 자원을 만나 타인과 두터운 관계를 형성할 때 생존확률이 높아졌기에, 인간의 뇌는 양질의 사회적 경험을 할 때 좋다라는 느낌을 강화하게 됩니다.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도덕을 향한 순례자였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는 그의 작품 전반에 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려 하였습니다.
노문학자 석영중 명예교수는 행복의 본질, 자연 속 행복, 사랑, 일상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선별한 톨스토이의 문장들을 통해 독자에게 행복이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선보이고자 <나는 당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는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어째서 예전에는 저 높은 하늘을 보지 못했을까 마침내 저 하늘을 알게 되었으니 나는 정말로 행복하다고 말하죠. 정적과 평온 외에 아무것도 부질 없다는 말입니다.
인간이 행복의 불가능성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행복추구를 다른 존재들의 행복추구로 대체해야 함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면 행복은 인간에게 성취가능한 것이 될 수 있다. --- 인생에 관하여
행복은 보여주는게 아니므로 남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명예교수 석영중 교수가 선보인 톨스토이의 짧은 문장들은 톨스토이가 말한 행복의 본질이 무엇이고, 톨스토이가 이상화한 자연은 어떻게 연결되며, 결국 그 행복을 위한 수단이자 목적인 사랑은 무엇이고, 마지막으로 그것을 일상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선보이고자 했습니다. 이로서 우리는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고 어떻게 행복을 구해야 하는지 그 질문에 답을 해야 할지 이 책을 읽고 스스로 자문하게 됩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행복은 정말 낯설기만 합니다. 하루하루가 불안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가족과 마주하는 식탁이 소중한 날입니다. 내편 네편으로 편가르기하면서 경쟁하는 사회는 행복하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톨스토이의 아포리즘을 통해 서로가 양보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