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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역사 편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ㅣ 생기부 고전 필독서 5
송수연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12월
평점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생기부 고전 필독서 시리즈-05 역사편
카시오페아 제공 도서입니다.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역사 고전 30권 수록
확 바뀐 2028 대입 개편안에 맞춰 생기부 세특은 물론 심화 독후 활동까지
최상위권 대학이 원하는 통합적 사고 능력과 통찰력을 갖추기 위한 하루 10분 고전 독서 플랜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는 다양한 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현직 교사 6명이 한국 문학, 외국 문학, 경제, 과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고전 작품 180편을 엄선했습니다. 이번에 이 책은 역사편으로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를 위한 변명, 여성의 역사, 녹색 세계사, 사피엔스, 사이열전, 역사 등 현직 교사가 직접 고른 역사 고전30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의 중요성이 요즘 강조되고 있는 나라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금의 사람들과 또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가 되길 기대합니다.
<순이 삼촌>을 읽고 있습니다. 1978년 9월 계산지 창작과 비평에 소설가 현기영이 발표한 중편 소설로 제주4.3사건을 문학적으로 다룬 최초의 작품입니다. 국가의 폭력과 억압에 시달렸던 민간인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4.3사건은 수많은 민간인 희생자를 낳은 비극적인 역사적 사건이었지만 당시 정부는 진실을 은폐하려고 했고 작가는 4.3사건을 소재로 소설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정보기관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고 작품이 수록된 책 <순이 삼촌>이 판매 금지 조치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4.3사건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습니다. 저자는 역사 고전을 읽을 때는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그 책이 위치한 시대, 저자의 삶, 그리고 다루고 있는 사실을 둘러싼 역사적 맥락을 깊이 있게 살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역사 고전은 그 자체로 시대의 산물이자 역사가의 삶이 담겨 있기에, 이를 온전히 이해해야 그 가치를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8년 대입 개편안에 맞춰 생기부 세특은 물론 심화 독후 활동까지 통합적사고 능력을 키우기 위해 좋은 필독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