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속의 지혜 - 평생 쌓아온 공든 탑을 지키는
고득성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9월
평점 :

평생 쌓아온 공든 탑을 지키는 상속의 지혜
‘얼마나 물려줄 것인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을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이다.
상속을 하느냐 증여를 하느냐 이런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는걸 주변에서 많이 보았는데 눈앞에 닥친일이 아니다 보니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보니 상속에 대해 좀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좋은 기회가 되어 읽었습니다. 자주 바뀌는 상속법, 현명한 인생의 마무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수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경제 소설 시리즈인 <상속의 지혜>는 15년만에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가족 재산 이야기』 상속은 부자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으나 고득성 작가는 ‘집 한 채, 땅 한 평, 몇천만 원의 예금일지라도 이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평생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주인공 김수성을 통해 상속의 지혜를 배워보기에 좋은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돈 걱정, 자식 걱정 없는 노후를 철저히 대비하라!”
유언장부터 증여플랜까지, 최소한의 상속 지식
“돈을 잘 모으는 것보다 잘 물려주는 것이 천 배 더 어렵다!”
전문가의 영역에서 상속이란 주로 세 가지 측면으로 첫째 아름다운 노후와 자녀교육을 위한 상속 둘째, 지배 경영권의 승계를 위한 상속, 셋째, 상속재산의 보존 및 세금의 절세 측면입니다. 모두 상속적인 상속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로 부자 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에게도 모두 필요한 일입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나의 자녀들은 이 상황에서 어떤 새각과 기대를 할 것인지,감수성의 사위 무성만은 김수성의 돈으로 피트니스센터를 창업할 수 있을지 기대를 했고, 막내 우진은 벼랑 끝에 내몰렸을 때 아버지가 영화 제작에 투자해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이 책은 부모는 아름다운 노후와 아름다운 상속을 준비하고 자녀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가족재산에 걸맞은 준비를 하는 것이 이책을 쓴 저자의 목적이라고 합니다. 이 책이 보통의 재테크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소설이라 놀라웠고 더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상속을 하기 전에 가족들과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걸 잊고 있었다. 오로지 나 혼자만 결정하고 가족들에게는 따라주기만을 강요했던 것 같아. 이 돈은 우리 가족의 가치를 위해 쓰이는 건데 나는 그것이 오로지 장학재단을 세우고 뜻있는 일에 쓰는 것이라고 잘못 생각해 왔다. 가족들과 합의된 사항이라 믿었는데 오로지 내 생각만 강요했던 게야. 우진이를 먼저 도와주었어야 했는데 벼랑 끝에 몰린 자식을 나 몰라라 했던 내 불찰이 크다. --- p.250, 「4장_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아름다운 약속」 중에서
1980년 할머니의 재산이 유언과는 다르게 상속됨으로써 가족에게 다가온 시련의 내용과 사랑스러운 정신적 유산을 남기고 돌아가신 어머니와 빚만 남긴 채 용서를 구하며 돌아가신 아버지의 상속 이야기, 부모와 자식의 가족재산 동상이몽 등 스무살의 김수성이 손자를 보는 50년의 세월이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상속을 잘 할 것인지 중년의 독자에게 도 필요하지만 돈을 어떻게 잘 벌고 잘 사용할 것인지 젊은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책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