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인생 - 다정한 고집과 성실한 낭만에 대하여
문선욱 지음, 웨스트윤 그림 / 모모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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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인생 _다정한 고집과 성실한 낭만에 대하여

 

 

이 책은 청춘의 응당한 몸부림이자 찬란한 슬픔이 담긴 벌거벗은 투쟁의 기록 <저스트 인생>입니다. “나는 사람이 사람을 위로하는 데 필요한 여유나 노련함, 자상함 같은 것들에도 많은 체력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한참이나 걸려 알게 되었다.”라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삶 속에서 여러 가지 일을 체득하면서 겪는 청춘의 고뇌라고 할까 낭만이라고 할까 삶 속에서 발견하는 진정한 의미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는 신념으로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고 음악을 해봐야 겠다는 어릴적 부터 생각으로 전역하고 나면 음악을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던 때 부대안에서 일어나는 시스템의 문제, 부조리한 풍경들, 어른의 부재, 그것들의 피해는 결국 사회의 약자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고민 끝에 정한 생각은 그럼에도 사회가 나아질 거라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하며 주변에서 똑똑하고 따뜻한 겁쟁이들도 많았습니다. 이들은 결국 필요하다면 용기를 낼 것이고 언젠가 사람들이 최선이라 믿고 행동한 것들이 켜켜이 모여 지금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내 하루를 잘 보내는 것.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것. 이제는 그런 것들에 능숙한 사람이 되었다.” ---p.24

 

나는 사람이 사람을 위로하는 데 필요한 여유나 노련한, 자상함 같은 것들에도 많은 체력과 용기가 필요하다느 걸 한참이나 걸려 알게 되었다.” ---p.34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는 얼마나 많은 품이 들까요 저스트 인생을 집필한 문선욱 작가는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겐 일관적인 사람이되 삶만큼은 종잡을 수 없길 바라본다라고 말합니다. 30대 이상과 현실을 쫓으면서 자유와 책임, 낭만과 고독을 즐기면서 방황하고 갈등하는 시기 30대의 젊음을 어떻게 잘 살아낼지 고민을 많이 하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서 진정한 사랑이란, 외부 환경에 동요하지 않고 묵묵히 빛나는 마음을 지키는 것이라고, 언제나 다정한 고집을 부리고 성실한 낭만을 벗 삼아 사랑을 가꾸어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카페 창업, 엔지니어, 제주살이, 3D아티스트 등 많은 일을 경험하면서 유튜브채널 문바벨의 화성 생활을 운영하면서 문바벨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생존과 성찰을 위한 치열한 삶을 살아내는 젊은이들에게 삶의 위안을 주며 위로가 되어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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