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 빈부격차는 당연한 걸까? - 2024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중고생 논·서술형 주제토론 수업 1
태지원 지음 / 글담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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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개편안 교육부 “지식보다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보겠다”

'서울대 입시 주제토론면접 강화' '논·서술형 입시 및 내신'을 준비하는 최적의 책!

지식이 아닌 나의 생각이 점수가 되는 시대,

나만의 생각을 찾도록 도와주는 가장 완벽한 책.


수능이 앞으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 중 하나인 ‘부의 불평등’을 주제로 그 배경을 들여다보고 찬반토론을 해봄으로써 다양한 지식과 관점을 배우고, 나만의 생각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어려운 경제를 쉬운 언어로 풀어내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태지원 교사의 신간으로, 정답 찾기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게 이끄는 책입니다. 자본주의, 빈부격차 쉬운 주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고민하고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바뀌고 있는 교육 과정이나 입시 개편안으르 들여다보면 논.서술형 도입 여부로 화제가 올랐는데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되었지만 5지선다형 중심 평가는 더 이상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아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에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주고 집필했다고 합니다. 여러 사회의 이슈를 다루면서 토론하면서 정치,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해 배경지식을 쌓고 관련 개념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많은 몫을 가진 사람’과 ‘적은 몫을 가진 사람들’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중 많은 몫을 가지고 부유하게 살아가는 계층을 부르주아라고 부릅니다.---P.15


누군가는 평생 벌어도 집한채 장만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인데 모 유명 연애인들은 건물을 전액 현찰로 새로 구입했다는 뉴스를 접하면 우리사회의 빈부격차의 차이를 실감하게 합니다. 청소년들이 느끼는 감정도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이 책의 주제가 자본주의 사회, 빈부격차는 당연할 걸까?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는 소득 상위 1퍼센트가 나라 전체 부의 25퍼센트를 차지하고 하위 50퍼센트가 소유한 재산은 2퍼센트에도 못미친다는 통계입니다. 마르크스의 의견을 따라가 보면 자본주의 안에서 빈부격차가 생긴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 아니라 세상이 애초부터 자본가에게 유리한 구조로 이루어져 경제적 불평등을 불러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노동자를 착취하면서 자본가는 계속 자본을 쌓고 노동자들은 필요한 상품을 살 능력을 점차 잃어 갑니다. 빈부격차를 바라보는 시각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이 책은 주제관계 핵심 용어 정리를 비롯해 빈부격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찬성과 정부의 개입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반대의 입장을 토론하면서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여 정리하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마무리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공부하면서 기본소득, 사회복지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사회보험 등 핵심용어에 대해 잘 정리가 되있어 토론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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