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마스터 플랜 - 일론 머스크가 직접 써 내려간 미래 비전
이선 지음 / 처음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테슬라 마스터 플랜 일론 머스크가 직접 써 내려간 미래 비전

 

월터 아이작슨의 일론 머스크가 머스크 개인의 삶과 경력에 집중한 책이라면, 테슬라 마스터 플랜은 기업의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전략에 중점을 둔 책으로 테슬라의 이름은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로 많이 들어 봤지만 정확히는 잘 모르는 독자를 위해 꼭 한번은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테슬라 마스터 플랜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테슬라의 초기 모델인 로드스터부터 최신 '모델 3', '모델 X', '모델 Y'까지 각 모델의 개발 과정과 도전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특히, 기가 캐스팅 기술의 적용을 통해 어떻게 테슬라만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생산 극대화 전략을 도입했는지 생생하게 전달해 줍니다. 독자가 관심 있게 읽은 부분은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에 대한 테슬라의 접근법을 다룬 내용입니다. 앞으로 테슬라와 엔비디아 간의 협력 및 경쟁을 포함한 AIFSD(Full Self-Driving) 기술의 발전 과정과 전망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인 '파워월''메가팩' 같은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 세계 곳곳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머스크는 티제로를 시승해 보고 차체가 작고 주행 거리가 짧아도 고성능을 보여 준다는 것에서 전기차의 대중화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에 오랫동안 관심이 있었지만 스트라우벨을 만나기 전까지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아닌 슈퍼 저장 배터리에 몰두해 왔다.---p.75 끊이지 않는 창업자 논란 중에서

 

 






전기차는 왜 자동차 전쟁에서 네 번이나 패배했는지 궁금한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성공하지 전에 많은 시행착오를 테슬라도 겪었습니다. 당시 미국인들이 전기가 공급되지 않은 집에 살았으므로 전기차를 충전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3배 이상 저렴하고 충천의 불편함이 없는 내연 기관 엔진이 더 실용적인 선택이었습니다. 그 결과 전기차의 판매는 급격히 감소했고 1930년대 중반 1세대 전기차의 시대가 그렇게 안타깝게 막을 내립니다. 1959년 등장한 전기차 헤니 킬로와트는 기술적 혁신, 비용 절감, 소비자 인식 개선, 안전성 향상 등이 결합해야 가능함을 보여 주면서 자동차 경쟁에서 다시 패배합니다. 1990년대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개발과 보급이 본격화 함으로써 과거처럼 전기차 시대가 반짝하고 저물 것인지 우려가 되는 점을 보안해 냅니다. 모델 S를 시작으로 고성능 차량으로 변신시킨 테슬라의 존재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강렬한 가속감이 인상적인 모델 S의 이야기 흥미로웠습니다.

 

 

테슬라 마스터 플랜은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의 혁신적인 여정을 심도 있게 다룬 도서로 저자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와(CTA),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로부터 모두 취재진 자격을 인정 받았고, 이를 토대로 해외 현장에서 직접 취재하며 테슬라와 최신 기술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테큐멘터리의 제작 리더로 활동하면서 3년간의 광범위한 연구와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의 발전 과정을 면밀히 추적한 책입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