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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 ㅣ Short Story Collection 1
남궁진 엮음,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센텐스 / 2024년 8월
평점 :

무더위를 날려줄 해상 미스터리!!!
센텐스 출판사는 리텍콘텐츠의 임프린트(Imprint) 출판사로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등을 출판한 곳으로 코난도일의 팬이라면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또한 읽고 소장하는데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난도일은 영국의 기사 작위를 받은 소설가이며 본업은 안과 의사. 잘 안 알려졌지만 시도 많이 썼고 수많은 칼럼을 쓴 칼럼니스트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리텍콘텍스에서 출간된 <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이 출간되어 코난도일 (1859-1930)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반가운 일입니다.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
제프슨 박사는 마리 셀레스트호를 타고 항해하던 중 선원들이 기이게 흑인 남자를 태우게 됩니다. 스후 배는 저주받은 것처럼 여러 이상한 사건을 겪고 결국 선원들은 사라지고,제프슨 박사와 몇 명의 승객만 살아남게 되는데 .... 조셉 하바쿡 제프슨의 성명서 J. HABAKUK JEPHSON’S STATEMENT
어두운 도로 위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차가 보인다. 그는 다가오는 차를 발견하고 뒤를 따른다. 그리고 차에 탄 남자들 끌어내려 강도짓을 하고 다른 차를 찾아 잠복한다 그러나 그가 강도짓을 한 바커라는 남자는 그가 누구인지 알아차리게 되는데...육지의 해적-혼잡한 한 시간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추리 소설인 <셜록홈즈>의 저자의 작품으로 1922년 존 머레이 출판사에서 <Tales of Pirates and Blue Water 해적과 푸른 물 이야기>로 출간되었습니다. 국내에는 영어 원문으로만 들어와 있고 이 책이 국내 최초의 공식 번역본입니다. 선상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를 다룬 6가지 이야기와 악명 높은 해적인 샤키 선장 모험기를 다룬 4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엇는데 후반부에 등장하는 전설의 악명 높은 ‘해피 딜리버리’호의 해적 샤키 선장의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그는 한번도 도시에 모습을 드러낸 적 없는 문명에 한 발짝도 다가서지 않는 행동으로 사람들은 샤키 선장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를 붙잡기 위해 해적들의 악랄함과 그들이 벌이는 화려한 액션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해줍니다.

범인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재능을 가진 사람은 천재를 즉시 알아본다. Mediocrity knows nothing higher than itself, but talent instantly recognizes genius. 바로 셜록 홈즈로 유명한 아서 코난 도일의 유명한 명언입니다. 파도 위의 서스펜스와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과 선상 속에 감춰진 비밀과 파도 속에 감춰진 미스터리를 대가 코난도일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는지 실마리를 하나씩 따라 가면서 이 책으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보내기에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