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들의 스승, 그들 - 그들은 어떻게 존경받는 의사가 되었을까?
권순용 지음 / 시공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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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마음에 존재하는 두 단어, ‘환자그리고 감사

33인의 명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대의를 마주하다

33인의 명의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의료 개혁을 해야 한다는 정부와 그 의견에 반대한다는 의사들로 인한 의료 장기 파업으로 국민들의 고충이 커가는 요즘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그리고 진정한 의사 정신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는 요즘 33인의 명의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 시공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중년,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는 요즘 <명의들의 스승, 그들>에 관한 책이 궁금해서 서평단에 신청해서 받은 책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인 명의들의 이야기가 기대가 됩니다.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의사가 명의환자를 치료하려면 그 분야에 미쳐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의사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의술이란 언제나 완벽할 수 없다.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겸비되면 그때 비로소 최고의 명의가 될 수 있으리라. ---p.40 김남규 교수 중에서

 

환자는 당신한테 목숨을 맡기고 당신에게 치료를 부탁하러 온 것이다. 내가 이 사람에게 최선의 ᅟᅥᆫ택을 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되물어라.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없다면 차선이라도 해라.” 환자의 삶 전체를 다보고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그에게는 최선의 선택이다.---p.83 김세헌 교수 중에서

 

예전에는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지만 요즘은 터닝 포인트가 된 회갑을 맞은 이은숙 전 국립암센터 원장은 20대의 자신으로 다시 돌아간다며 아등바등 살지 말라고 자신에게 가르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가 걸어왔던 길은 여성 의사들에게는 당당한 귀감이 되었고 당찬 외과 의사로서 여성이라는 편견과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고군분투 했습니다. 이제 암센터를 그만두고 오랫동안 실현하고 싶었던 유방 검진 및 감종 검사와 치료를 함께 하며 라이프 스타이레 맞는 치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은 시작했다고 합니다. 좁은 병실 속에서 나를 찾는 환자들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끊임없이 창의적인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몰두하고 생각하고 지혜를 동원한는 게 진정한 명의라고 김양수 교수의 말입니다.

 

 

평균수명은 늘어났으나 좋아할 일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원인모를 바이러스와 각종 병들과 싸워야 합니다.이 책은 우리나라 의학계를 대표하는 33인의 명의들의 삶과 철학을 담은 책으로 의사들의 스승 권순용 교수님의 대담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구현하고자 순수한 인간적인 내면, 의사들의 땀, 눈물, 고뇌, 감동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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