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팅 :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줄리아 켈러 지음, 박지선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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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팅(Quitting)은 또 다른 삶을 선택하는 최고의 전략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걸음마를 막 시작하고 말을 배우기 시작했을 무렵부터 항상 무언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들이 왜 그리 자연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왜 그렇게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고 이제 겨우 그만두기를 결정하면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노동시간은 OECD 36개국 중 4번째로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일만 하는데 갑자기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 가족과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습니다. 그만두기가 이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인생을 역주행시킨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퀴팅이었다!

사회학, 심리학, 신경과학에서 찾은 퀴팅의 과학!

 

퀴팅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받아들이고 활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이다. 아무 것도 없는 데서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P.198

 

인간의 뇌에서 퀴팅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퀴팅은 우리가 뇌에 요구하는 가장 어려운 작업이라고 밴더빌트대학교에서 심리학과와 컴퓨터공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틸로 보멜스도르프 박사는 말한다. 그만두려면 인지적 유연성이라는 능력이 필요한데, 과학자들이 인지적 유연성의 범위와 복잡함을 이제 겨우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뇌에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일을 하라고 하고 기존에 하던 것을 그만두고 새로운 방향으로 가라고 자주 요구할수록 다행히도 뇌는 그 일을 더 잘해낸다는 것입니다. 뇌는 활동할수록 행복해 하며 퀴팅은 뇌에 있어 에어로빅과 같은 것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관계, 감정나를 얽매는 것에서 벗어나는 전략적 그만두기의 기술!

 

이 책은 그릿(끈기)’을 인생의 정답으로 알고 사는 현대인에게 진정으로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채택해야 할 전략으로서 퀴팅(그만두기)’을 제안합니다. 퓰리처상 수상한 기자이기도 한 저자는 특유의 취재력을 발휘해 전 세계에서 150여 명에 달하는 신경과학자, 진화생물학자, 심리학자 등의 전문가에게 퀴팅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헤쳤고, 퀴팅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략적 선택으로써 퀴팅의 유용성을 이야기해줍니다. 퀴팅은 온갖 일이 벌어지는 인간 세상에서 부정적인 쪽으로 독특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퀴팅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기 자신과 아끼는 이들을 위해 무엇을 원하는지 그걸 얻기 위해 무엇을 할수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근원적인 민음에 도전장을 내립니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영국 왕실 가족이 되기를 포기하고 버킹엄궁전에 작별을 고하자 대중은 격하게 분노했습니다. 이밖에도 유명 운동선수가 돌연 은퇴를 하고 유명 배우들이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을 때, 들이는 노력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다고 느낄 때,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른 결과를 얻었을 때 우리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느낍니다



어떤 경우든 방향을 바꾸기 위해선 속력을 늦추고 때로는 멈춰 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잠시 쉬면서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 보다 좋은 효과를 얻기도 합니다. 내 인생에 새로운 것을 채워 넣기 위해서는 지금 가득 들어차 있는 것을 비워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두 손에 가득 들고 있는 것을 내려놔야 다른 것을 내 손에 쥘 수 있다.” 이 모든 것에 관해 알려주는 책이 바로 퀴팅(Quitting)입니다. 새해를 맞은지 얼마 되지 않아 1월이 모두 지나갑니다. 느슨해진 몸과 마음에 활력이 되어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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