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광고인이다 - 희망도 절망도 아닌 현실의 광고 이야기
임태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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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과 즐거움 사이를 오가는 생계형 광고인들의 생생한 업무열전 <이것이 광고인이다>는 하니포터 7기로 선물 받은 책입니다. 광고인은 극한 직업일까요? 그동안 궁금했던 광고인의 세계, 이 책은 히트 광고들을 다량 탄생시킨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임태진의 첫 작품입니다.

 

 

저자는 일곱 번째 직장이면서 일곱 뻔째 직업으로 케이블 음악 방송국 PD를 시작으로 인터넷 방송국PD, 키오스크UI설계/ 디자인, 웹디자이너, 웹콘텐츠 제작, 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직종을 경험해 15년째 광고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광고 쪽에 지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꼭 광고일을 하지 않더라도 광고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일반 대중들에게 보여지는지 전반적으로 알게 해 주는 책입니다.

 

광고에는 선망성이 중요합니다. 제품을 가지고 싶게 만들고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싶도록 만들고, 고급스럽게 포장해서 브랜드를 선망하게 만드는 게 광고의 역할이죠. ---p.170

 

광고 제작을하려면 콘텐츠 소비를 많이 해야하고 드라마도 열심히 보고 음악도 많이 듣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도 찾아 보아야 합니다. 콘텐츠 소비를 많이 하는게 미디어와 콘텐츠 제작에 대한 공부가 된다고 합니다. 감정이나 상황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스토리텔링의 여러 가지 좋은 사례들도 배울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에 대한 학습도 되고 문화예술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는 공부가 되는 직업입니다. 광고의 일은 다양한 직군으로 나뉘며 전략을 짜는 AP, 극한직업 AE, 생각을 그림으로표현하는 아트디렉터와 카피라이터PD,어떻게든 일이 되도록 만드는 사람 PD,그밖에도 걱정이 많은 CD, 미디어 직군 프로젝트 메니저로 불리는 PM 이 있습니다.

 

 

물리학과 디자인을 전공하고, 음악방송 연출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임태진 작가는, 그 경험들을 자양분 삼아 여러 타깃대를 공략한 화제의 광고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광고()의 세계를 글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이것이 광고인이다를 집필하게 된 배경에는, 오랫동안 저연차 광고인들, 신입사원과 인턴들의 실무 교육을 도맡아 한 이유입니다.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 촬영감독 등 광고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꽤 많지만, 그 일들에 대해 일반인들은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필수 실무용어90까지 수록된 유익한 책입니다.

 

 

 출판사 협찬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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