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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의 조각들 - 소설보다 먼저 만나는 작가
Reference by B 편집부 엮음 / REFERENCE BY B / 2023년 6월
평점 :

한국 데뷔 30주년을 맞아 얼마 전 우리나라를 방한한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번 책 베르베르의 조각들은 소설보다 먼저 만나는 작가를 독점 공개하는 특별한 매거진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소설가의 글쓰기와 독자의 책 읽기에서 ‘자유’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작가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저 혼자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시작하고 끝내는 과정 전체를 제가 결정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직업의 매력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중이 저에게 더욱더 창의적이길 원하는 것도 엄청나게 큰 메리트가 있는 직업이라고 말합니다.
집필을 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도전이자 어려움은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여기서 시간이란 50년 후에도 본인의 소설이 계속 읽혀야 하고 장소는 세계 곳곳 어디든, 어떤 언어로 번역되었든 스토리가 이해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베르베르의 조각들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읽었던 작가의 작품 개미, 뇌, 인간, 고양이, 문명, 행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지난 30년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세계를 선보였던 자전적 에세이<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를 통해 삶과 글쓰기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도 알 수 있습니다. 1993 개미로 시작하여 인간의 내면과 우주, 초자연적인 존재까지 넘나드는 그동안의 작품 세계를 책 한권에 만날 수 있음이 큰 행복이었습니다.
작가와 함께한 하루
8시30분 정도에 파리 16구의 카페 ‘보졸레 도퇴유’ 로 와서 12시 30분까지 글을 써요
오전에는 글을 쓰고 오후에는 이미 쓴 글을 다시 읽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비미디어컴퍼니는 한 호에 단 하나의 브랜드만을 입체적으로 다루는 매거진 <B>를 비롯해 잡스(JOBS), 더 시리즈(THE SERIES) 등의 단행본을 펴내며 미디어의 영역을 확장해온 비미디어컴퍼니가 단행본 레이블 레퍼런스바이비 Reference by B를 통해 프랑스의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1인을 집중 조명한 작가 분석집 <베르베르의 조각들: 소설보다 먼저 만나는 작가>를 출간했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알게 되었고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경의로움을 준 1991년 개미를 비롯하여 뇌, 신, 파피용, 웃음, 죽음, 문명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꿀벌의 예언까지 그의 작품을 즐겨 있는 독자로서 비미디어컴퍼니 편집부에서 직접 동행하여 그의 일상 가까운 곳까지 관찰한 만든 책이고 지금 저자의 신간 책 꿀벌의 예언을 읽고 있고 또 좋아하는 작가가 주인공이라 더욱 뜻깊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 지원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