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왕국 서로마 제국이 ‘시시껄렁하게’사라지는 순간 - 프로와 아마의 차이 100페이지 톡톡 인문학
최봉수 지음 / 가디언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00페이지 톡톡 인문학 시리즈는 역사에 등장했던 순간 그 사람은 일생이 아니라 그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의 몰락, 그 이후 숨기고 싶은 어리석은 시간()>에서는 동서고금 반복되었던 지금 이 땅의 권력자와 지식인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어떻게 변방의 일개 용병대장인 오도아케르가 천 년 이상 서양 고대사를 독점해온 로마제국, 서로마 제국을 멸망시킬 수 있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천년왕국 서로마 제국이 시시껄렁하게 사라지는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프로와 아마의 차이에 대해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중 카이사르가 마침내 루비콘강을 건너고, 옥타비아누스가 서른다섯 나이에 원로원의 만장일치로 아우구스투스, 최고 존엄에 오르며 세운 제국의 영광이 아직 남아있는데. 그 제국을 위해 땀과 피를 기꺼이 바친 로마의 영웅과 시민들의 영혼이 여전히 숨 쉬고 있는데. 오도아케르가 누구인지 거대한 로마제국이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드는 내용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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