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 현실 편 : 역사 / 경제 / 정치 / 사회 / 윤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1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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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이 교양과 지식을 쌓아야 하고 또 타인과 지적 대화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깔려 있어야 하는 가장 기본 지식이 되는 방법은 독서입니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도 하고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우리보다 앞선 세대를 살아간 성연들의 말씀 고전 또한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이 책은 우리 시대 대표 인문 교양서 [지대넓얕]이라고 부르는 책은 시리즈로 총 3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수백만 독자가 읽고 열광하고, 수년간 인문학 필수 도서로 자리 잡은 대표 인문학 시리즈로 좋아하는 책입니다.

 

 

어려운 인문학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현대인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초 상식이 하나의 이야기로 펼쳐짐으로써 복잡했던 지식의 구조가 하나로 단순하게 연결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잘 모르거나 아니면 확실하지 않은 상식 용어와 기초 이론등을 자연스럽게 취득할 수 있는 책으로 한단계 더 성숙해지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현대의 개인주의적이고 경쟁적인 신자유주의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목적론자들이다. 우리는 어떤 행위를 할 때, 그것이 나와 집단의 미래에 이익이 될 것인가를 고려해서 행동한다. 어떤 삶이 더 좋은 삶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p.356

 

고급 아파트에 살고 좋은 차를 소유하고 명품백을 가지고 다닌다고 교양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국회의원, 정치인, 교사, 의사 이런 사람들은 모두 지성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보통의 지성인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백화점에서 종업원에게 갑질을 하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자기 자가용을 아무렇게나 주차해 버리고 자리를 떠나는 사람들, 부하직원에게 행하는 상사의 폭언, 심지어 같은 학생을 욕하고 험담하고 입에 담지 못할 언행으로 상대방을 자살직전까지 이르게 하는 요즘 세상을 보니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이 책이 어렵고 딱딱하던 인문학 분야 판도를 뒤바꾼 책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200만 부 누적 판매를 돌파해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장장 5년간 스테디셀러의 자리에서 꿈쩍도 하지 않은 책. 발음하기도 낯설고 어려운 지대넓얕이라는 말을 유행시키고 기초 상식에 목말라 있던 보통 사람들 남녀노소에게 쉽게 읽을 수 있게 쓰여 있어서 더 매력적입니다. 1권에서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역사, 정치, 경제, 사회, 윤리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순서대로 읽기를 권장했습니다. 저는 정치분야에서 민주주의 보수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로왔습니다. 매일 같이 이슈가 발생하는 정치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요즘 외환위기을 겪은 우리나라가 정치침체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독자는 이 시리즈를 통해 현실에 꼭 필요한 지식부터 나와 삶에 관해 알아야 하는 근본 지식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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