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그리는 아이 - 레오의 영국 드로잉 여행 세상을 그리는 아이 시리즈
레오 박소훈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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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드로잉에 관심이 많아서 읽게 된 책입니다. 3년 전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보았던 건축물과 도시 풍광을 주제 삼아, 손으로 직접 그리고 채색한 그림을 꾸준히 인스타그램에 영문 설명과 함께 올리는 우리나라 유명 화가가 있습니다. 그림만으로 전 세계 3만 명의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는 레오 박소훈 저자는 그림을 그릴 때 스케치를 하지 않는 독특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는 보통 그림을 그릴 때 중심이 될 만한 중요한 선을 하나 찾아서 긋고, 그 선 주위로 그림을 그리는 자신만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13세 천재 소년 레오와 함께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 영국 국회의사당, 런던탑 등 영국의 유명한 건축물을 만나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영국 여행을 한다면 런던 북부에 있는 노팅 힐에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물론 영화가 먼저 떠오릅니다. 영화 노팅힐에서는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남자 윌리엄 태커와 아름다운 애나 스콧의 꿈 같은 로맨스가 시작된 곳이었습니다. 저자는 행복한 감정을 여러 사람과 나누기 위해 장래 희망으로 화가라는 직업을 꿈꿨다고 합니다. 하얀 종이 위에 펼쳐진 세상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있는 시간을 이용해 그림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직접 가서 본 건물들도 그렸지만 영국 작가들의 책을 보고 그린 그리도 있었고 영국이라는 나라가 주었던 영감들을 담은 그림들도 있었습니다.

 


 

그림만으로 전 세계 3만 명의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는 레오 박소훈이라는 화가는 3년 전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보았던 건축물과 도시 풍광을 주제 삼아, 손으로 직접 그리고 채색한 그림을 꾸준히 인스타그램에 영문 설명과 함께 올리는 우리나라 화가입니다. 독자인 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가의 작품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많은 팬들이 그를 응원하고 그의 작품에 주목하는 건 나이가 어리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열세 살 소년이라는 점입니다. 어린 소년이 그린 그림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작품들이 훌륭했고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되는 화가입니다.

 

 

 

이 책에는 런던을 중심으로 영국의 유명 건축물 세인트 폴 대성당,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 자연사 박물관과 력셔리 매장들이 줄지어 늘어선 나이츠브리지 거리, 런던 서쪽에 있는 일링이라는 도시는 저자가 석 달 동안 머물렀던 집이 있습니다.벽돌 집 모양에 빨강색 포인트가 들어간 그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도시의 풍광, 영국 작가들의 책을 보고 그린 감상화,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상상 속의 건물, 배 등 영국이란 나라가 레오에게 주었던 영감을 레오만의 스타일로 담은 작품이 무려 90여 편이 실려 있습니다. 마치 영국을 여행하듯 드로잉 작품에 빠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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