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디어가 팔리는 순간 - 통하는 아이디어, 팔리는 콘텐츠를 만드는 5단계 스토리텔링 공식
탬슨 웹스터 지음, 박세연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월
평점 :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사람들이 반응이 없다면 이 아이디어는 쓸모가 있을까요? 아이디어는 팔리는 순간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요즘 많이 찾는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 인기 많은 조회수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팔리는 순간>의 저자는 오랫동안 TEDx케임브리지 책임 프로듀서로 일했고 ‘TED 토크’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책임 PD이자 아이디어 전략가로서 영감을 주는 강연자들의 수많은 지원서를 검토하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성공할 수밖에 없는 아이디어에는 특별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 글쓰기, 투자자, 사업가, 기획자, 마케터 등 많은 분야에서 아이디어는 중요한 세상입니다. 잘 배워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읽은 책입니다. 저자는 강연자들의 수많은 지원서를 검토합니다. 지원서 첫머리에는 이런 주문이 있는데 “당신의 아이디어를 140글자 이하의 한 문장으로 설명해보세요.” 안타깝지만 지원자 대부분은 이 벽을 넘지 못하고 꿈을 접는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지원자는 프로그램 관리자들이 더 검토하고 싶어 할 만하게 아이디어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예상보다 놀란점은 지원서 수백 장 중에 한두 개만 그 기준을 통과한다고 합니다.
위대한 영국 정치인 윈스턴 처칠은 이런 말을 남겼다. “짧고 날카로운 것과 길고 거친 것을 똑같이 잘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에게 충분한 시간이 허락된다면 자기 아이디어의 힘과 가능성을 끝까지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p.195
통찰력을 얻고 활용법을 배우는 방법으로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미로를 빠져나오기 위해 사용했던 빨간 실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문화와 종교 철학 속에서도 빨간 실을 이야기 합니다. 괴물이 살고 있는 미로 정원을 빠져나오기에는 복잡하고 어두워서 빨간 실을 감은 공을 들고 가 그 실을 따라 미로를 탈출할 수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빨간 실은 자기 아이디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고 핵심요소 5가지 활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지원자들은 평범한 사람이 아닌 모두 높은 성취를 이룩한 학자나 과학자, 유명인들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보통 사람들의 결과는 뻔한 일입니다. 자신의 평생 연구의 결과물을 나누고 싶어 하고 전문성에 관한 한 어느 누구도 그들보다 많이 알지 못하며 심지어 해답도 갖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들은 그것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지식은 많으나 표현해 내지 못하도 상대방에게 전달하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책을 통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메케팅, 세일즈뿐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을 설득하는데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원하는 것을 얻는 섬세한 대화의 기술에 해당한다고 생각됩니다. 경제가 어렵고 회사는 일찍부터 희망퇴직신청을 받고 자영업자들과 직장인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되는 경쟁력있는 아이디어가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아이디어를 이야기로 만드는 방법에 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준 점이 이 책의 장점입니다. 빨간실 설득 공식만 머릿속에서 기억한다면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론 기대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