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 오늘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낸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새벽 세시 지음 / FIKA(피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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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하지만 정작 힘든 사람에게는 시간이 흐르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고민이 있고 힘든 시기가 있습니다.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던 행복해지길> 은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모든 날은 완벽해질수 있다는 새벽 세시 저자의 에세이입니다. 오늘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낸 우리들에게 건네는 위로 기대되는 책입니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모든 날은 다 완벽해.”

 

 

어릴 때는 어른이 되어 스스로 돈을 벌면

할 수 있는게 훨씬 많아서

가질 수 있는 게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오히려 반대 입장이 되어 살고 있는 것 같다.

오백 원만 있어도 가질 수 있던 행복이

오백만 원이 있어도 멀게만 보여서. ---p.93

 

누가 그러더라.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게 없어야 진짜 행복이라고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행복은 추상적이라 그 크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저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다 보면 미래의 내가 아주 행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사람이 매 순간마다 행복할 수는 없지만 슬픔이나 우울 같은 감정이 없다면 행복이라는 감정 역시 없다고 보아야 맞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세상은 각박해지고 사회는 점점 더 힘들어 집니다. 어디하나 의지할 곳 없고 기댈대 없는 사람들이 자칫 우울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조금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내일을 위해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조급하지 않게 기다리는 시간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책과 함께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날입니다.

 

 

 

 출판사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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