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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의 내가 좋아 - 긍정토끼 몰랑이의 몰랑몰랑 마음 일기
윤혜지(하얀오리)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12월
평점 :

전 세게 190개국으로 수출된 캐릭터 ‘몰랑이’의 첫 그림 에세이
우리 한번 외쳐보자. “나는 오늘의 내가 좋아!”
찹쌀떡처럼 말랑말랑하고 동글동글한 몸에 짧은 팔다리로 남다른 비율을 자랑하는 토끼 ‘몰랑이’는 우리에게 꽤 친숙한 캐릭터입니다. 저도 좋아해서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수년간 쌓아온 몰랑이의 모습들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어떤 하루를 보냈든 오늘의 내가 좋았다고 위로해주고 사랑해주는 몰랑이를 보면서 한해 동안 힘들었던 수많은 일들이 떠오르며 자신에게 위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세상의 중심은 나야. 나 없이 세상은 존재하지 않아. 그러니 무너지지 말자!---p132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대방이 먼저 우선시 되었고 ‘자기애’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위하고 아끼고 칭찬해 주라고 말합니다.
나 자신을 좋아해 주는 것만큼 행복한게 또 있을까요. 나는 내가 좋아. 나는 내게 고마워. 나는 내가 자랑스러워. 이런 말들을 매일 스스로에게 해준다면 나는 정말 좋은 사람, 행복한 사람, 가치 있는 사람이 될 거라고 저자는 마음일기에서 이야기합니다. 나를 가장 잘 알고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가장 친한 친구는 바로 나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아껴주지 않으면 상대방도 나를 사랑해 주지 않습니다. 하루동안 수고했다고, 한해 동안 고생하고 애썼다고 <나는 오늘의 내가 좋아>에 몰랑이를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책속에 뜻깊은 말이 있습니다. “나를 스스로 대접해 주는 것, 내 인생을 응원해 주는 것, 나의 선택을 믿어주는 것 ” 이런 마음들이 나를 일으켜주는 원동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