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카네기 - 인간관계 자기관리 그리고 삶의 철학
데일 카네기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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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가 제시하는 처세 철학의 최고 장점은 비교적 단순, 명료합니다. 복잡한 삶에서 접하는 수많은 문제들은 단순하지만 결국 삶의 진리가 되는 철학에서 풀어나가게 됩니다. 인생의 무기가 되는 인간관계, 자기계발 그리고 위기대응의 모든 것은 <마흔에 읽는 카네기>에서 다시 배워 보려고 합니다. 카네기의 조언은 탁상공론으로 나오는 정책처럼 허황 된 것이 아니라 그 모두가 셀 수 없이 많은 사례들로 부터 깨쳐 낸 실전입니다. 카네기 성공론을 비롯하여 카네기 인간관계론등 카네기의 작품들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는 미국 출신의 작가이자 강사로 최초로 본격적인 자기계발서를 만들어낸 사람으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경제가 어렵고 모두가 불안한 시기에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기를 쓸 것. 사람, 이름, 날짜, 결과 등 이렇게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보다 유익한 노력을 하도록 당신을 이끌어 준다. 더욱이 성공한 후에 우연히 그 기록을 보았을 때도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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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되도록 많은 것을 배우기를 원한다면 어떠한 규칙이나 기술보다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조건은 고민을 해소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려는 굳은 결의와 그것을 배우겠다는 용기라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15년 동안 큰 보험회사의 관리자로 있는 사람을 알고 있는데 그는 매달 한 번씩 자기 회사가 맺은 보험계약을 전부 살펴보는 일을 빼놓지 않고 반복했습니다. 무엇을 썻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전에 썼던 글을 거듭 읽는 일은 인간이 빨리 잊어버리는 경향에 대비하는 좋은 행동 입니다. 책을 가까이 두고 자주 들여다보는 방법 또한 추천했습니다. 경험상 책을 읽는 시간을 정해두면 많은 책을 읽을 수 없습니다. 저자는 버나드 쇼의 말을 인용 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남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려고 한다면 그는 결코 배우지 않을 것이다. 배운다는 것은 적극적인 과정입니다. 우리는 행동하면서 배우는 것이고 원칙을 숙달하기 위해서는 생각에 그치지 말고 실행해야 합니다.

 

 

뉴욕 대학의 리처드 보든과 알빈 부세는 15천 건의 상담(商談)을 분석하여 <설득의 방법>이란 책을 써내고, 같은 원리를 판매의 6가지 원칙이란 강의로 만들었습니다. 그 후에는 이를 영화로 만들어 수많은 대기업 영업부 사원들에게 보여 주었습ㄴ다. 판매를 성공시키기 위한 올바른 방법과 나쁜 방법을 실례를 보여 가르친 것입니다. 오늘날은 자기PR. 연출의 시대입니다. 단순히 사실만을 제시해서는 부족하기 때문에 사실에 흥미를 덧붙여 제시해야 극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자극적인 방법으로 연출 효과의 힘을 얻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타인에 의해서 채워질 수밖에 없는 욕구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타인으로부터 충족 받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타인을 거부하는 사람은 궁극적으로 타인으로부터 거부되게 마련입니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은 두 말 할 것도 없습니다. 평등하게 주고받는다는 것은 매우 실제적인 문제입니다. 물질적인 풍성함이나 감각적인 쾌락을 얻는다는 것은 이것 모두를 얻는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한 해가 또 저물어 갑니다. 인생의 무기가 되는 인간관계, 자기관리, 그리고 삶의 철학까지 <마흔에 읽는 카네기>를 통해 다시 한번 정리해 보는 좋은 기회입니다. 카네기 시리즈를 모두 읽었지만 읽을 때마다 느끼는 감회는 새롭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배우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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