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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아갔어 ㅣ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이명희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11월
평점 :

청소를 마친 서영이 엄마는 이어서 설거지를 합니다. “달그락 덜그럭, 쨍그랑 쩡!” 요란한 소리에 쇼파에 누워 주무시던 아빠는 부스스 몸을 일으키면서 “그렇게 해서 그릇이 깨지겠어?“”라며 바쁜 엄마의 화를 돋우는데 ...... 엄마, 아빠가 싸운날,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그 마음을 그린 그림책 동화 <바람에 날아갔어> 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은 한울림 어린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휘잉-
휘이이이이잉-
“엄마!”
“서영아!”
“서영아!”
재미있는 이명희 작가 소개입니다. 생각이 많아 갈대처럼 자주 흔들리는 엄마이자 그림책 작가. SI그림책학교와 어린이책 작가교실에서 그림과 글을 공부하였습니다. 쓰고 그린 책 『바람 부는 날』, 그린 책으로 『초코칩 쿠키, 안녕』 『우리 건국 열 가지 이야기』 『아멜리아 에어하트』 등이 있습니다
창문을 열자 바람이 심하게 불어 서영이가 바람에 높이 날아갑니다. 서영이가 위험에 빠졌는데 엄마, 아빠는 서영이를 구하고 서로 화해를 하고 서영이는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멋진 그림과 함께 사납게 몰아친 바람을 잠재우며 가정의 평화로움이 찾아올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한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집안일은 엄마의 몫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서로 조금씩 도와 힘든 엄마를 좀 쉬게 하면 어떨까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따뜻한 말한다디가 소중한 주말입니다.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줍니다.
출판사 지원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