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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
노구치 사토시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11월
평점 :

대화의 기술이 필요 없는 초간단 대화법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노구치 사토시 저자는 대화법에 있어서 특별한 말재주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양한 대화의 기술보다는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만 있으면 모든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대수롭지 않은 말이지만 상대가 기분이 좋아지고, 계속 웃는 표정을 지으며, 순식간에 친밀감이 상승하는 대화의 비결이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회사 직원들과 거래처 직원들간의 사소한 마찰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상사와 부하직원뿐 아니라 거래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강력한 매력을 발휘해 업무적으로 좋은 성과와 실적을 얻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은 헤어진 뒤에도 다시 만나고 싶어지는 기적의 대화법입니다.
상대가 한 말을 기억해준다는 것은 상대의 이야기를 인상 깊게 듣고 가치 있게 받아들였다는 의미입니다. 대화를 나눌 때 이처럼 기분 좋은 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 이야기를 기억해 주는 사람에게는 호감이 생기는 것입니다.---p.63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이에게 ‘애정’을 담아 대하다 보면 성숙한 인간의 미독이 태도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옵니다. 이것은 ‘미래의 인맥’을 넓히는 일이자 가시적 성과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p91

주변에 보면 항상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힘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에게 ‘당신에게 배우고 싶다’는 메시지는 엄청난 효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내 능력을 알아보는 사람이다’라는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메시지를 받으면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더라도 내심 흐뭇해할 것이라고 합니다. 잡답도 메모할 가치가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협상이나 영업 등 상대방이 업무상 중요한 사람일 때는 잡담을 나누더라도 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룰 때처럼 주의를 기울여 메모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말에 힘이 들어가 있거나 감정이 풍부해졌을 때, 상대방의 눈이 반짝이는 순간, 같은 주제를 여러번 언급할 때는 그 말을 반드시 메모해야 합니다.
그래플 서평단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