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과 분노 열린책들 세계문학 280
윌리엄 포크너 지음, 윤교찬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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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과 분노


 

이 시계를 주는 것은 시간을 기억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따금씩 잠시 망각하라는 것이다. 시간과 싸워 이겨 보려고 모든 힘을 소진해서는 안 된다. ---p.115

 

 

2022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단순한 열정>으로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아니 에르노가 선정되었습니다. 사적 기억의 근원과 소외, 집단적 소속의 덮개를 벗긴 그의 용기와 꾸밈없는 예리함이 선정 이유라고 합니다. 수상 작가의 작품을 읽는 즐거움 또한 책을 좋아하는 독자의 큰 행복입니다. <고함과 분노>는 현대 미국 문학의 거장 윌리엄 포크너의 장편소설로 미국 모더니즘 문학의 선구자로서 강렬하고 혁신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입니다. 포크너는 현대 미국 문학에 강력하고 예술적으로 비할 바 없는 기여를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1949년 노벨 문학상을 일찍 수상했습니다. 포크너의 대표작으로, 몰락해 가는 미국 남부의 명문가 콤슨 가문에 벌어진 일들을 그린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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