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로맨스
앤 래드클리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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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있는 곳에 평화가 스밀 수 없아.’ ---p.382

 

일이 원하는 대로 착착 진행된다면 좋겠지만 불길한 예감은 항상 현실이 됩니다. 후작이 떠난 후 라 모트는 자신이 꾸며낸 이야기가 성공했다고 믿고 싶었을까요? 이제 그는 자신이 할 일은 다 했다고 기뻐하며 아들린이 지금쯤 추적을 피할 만큼 멀리 도망갔기를 빌었습니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군요. 몇 시간후 후작은 경관들을 대리고 와서 라 모트를 끌고 갔습니다. 라 모트는 후작에게 득이 될 정보를 넘길 것인지 아니면 아들린을 지킬 것인지 이야기는 점점 미궁 속으로 들어가는데 라 모트 아내는 절망에 빠져 오랜 기간 은신처가 되어주었던 퐁탕빌 숲을 빠져나와 다시 격량의 세상으로 향하는데 라 모트와 아들린 둘은 어떻게 될까요. 책을 읽으면서도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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