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 7 : 헤라클레스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7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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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로마 신화 7



“현명한 자는 영혼을 다스리고, 어리석은 자는 영혼의 지배를 받으리라.”


그리스 로마 신화 7권은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 중 성장입니다. 뇌과학자 정재승의 추천사와 키워드 제시를 통해 신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인문학을 배우는 신화 읽기의 저자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는 그리스 신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지식으로, 『동화로 읽는 그리스』를 위해서 25년간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1989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 문학상인 피에르 파올로 베르제리오상을 수상했고 지금까지도 그리스 신화와 설화 연구를 위해서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제 파랑새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습니다. 생태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삶의 목적은 무엇일지 물었습니다. 오래 생존하고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일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7권에서는 헤라클레스를 만나봅니다.


가장 강하고 용감한 자는 자신의 시간을 게으른 즐거움에 보내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을 일에 쓸 수 있어요. 나는 당신에게 편한 길을 약속하지는 못해요. 하지만 보다 올바른 길을 알고 있어요. 고귀하고 좋은 것은 언제나 어렵고, 당신이 가진 의지와 힘과 용기를 필요로 하지요. ---p.54


인간은 노력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절대적인 진리, 완벽한 정의, 순수한 아름다움에 도달하는 것 그것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신들 중 위대한 영웅 헤라클레스를 최고로 뽑습니다. 헤라클레스는 탄생 배경부터가 남다른 운명을 타고난 영웅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이아가 올림포스를 무너뜨릴 목적으로 괴수 기간테스를 파견하여 올림포스 신들과 기간테스의 대전쟁, 기간토마키아가 벌어지는데, 이때 '위대한 인간 영웅의 도움을 받으면, 기간테스를 무찌를 수 있다.'는 운명의 여신들의 예언이 있었습니다. 제우스는 깊이 고민하다가 사상 최고의 영웅을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알크메네와 관계하여 낳은 자식이 바로 헤라클레스입니다. 제우스는 헤라클레스를 아예 불사로 만들기 위하여 헤라의 젖까지 몰래 먹여가면서 키웠습니다.



헤라클레스는 평화주의자였습니다. 전쟁을 벌인다는 생각은 티끌만큼도 하지 않았고 열두가지 과업은 신들의 뜻이지 자신의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구해오는 것은 흥미로운 사건입니다. 헤라클레스는 허리띠를 받았고 멜라니페는 풀려났으며 안티오페는 아테나의 영웅 테세우스가 데리고 갔습니다. 게리온의 섬으로 가는데 헤라클레스가 산 하나하나를 바다에 쌓으면서 징검다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아무리 헤라클레스라도 우공이산은 한계가 있기에, 제우스 아들 아니랄까봐 가는 방법을 아는 신들을 협박합니다.그런 용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헤라클레스는 황소를 지키는 머리 둘 달린 개 오르토스와 거인 보초 안타이오스를 몽둥이로 죽이고 게리온 역시 죽게 됩니다. 






히드라의 독화살로 몸통 하나하나에 박아 셋 모두 몰살시키며 이후 소들을 가지고 돌아와 헤라에게 제물로 바쳤지는 이야기는 유명한 신화입니다. 헤라클레스는 빛나는 신들의 궁전에서 헤베와 결혼하여 올림포스 위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수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사랑받는 헤라클레스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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