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뷔히너 전집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47
게오르그 뷔히너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평점 :

뷔히너 전집 ②
인간이 아름다운 건 자유롭게 의지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야. ---p.158
보이체크를 읽으니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떠오릅니다. 인간은 왜 존재할까요? 만일 신이 인간을 만들지 않았다면, 농민과 칠장이, 구두장이, 의사는 무엇으로 먹고살 수 있겠습니까. 보이체크는 가장 비천한 계층 출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독일 최초의 비극이라고 했습니다. 타인과의 소통이나 세계 해석면에서 제한된 능력을 보이며 고결하게 말을 할 재주도 없고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법도 모릅니다. 보이체크가 사회와 자기 자신으로부터 소외되어 가는 과정은 사회의 책임도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존재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는 일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