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열린책들 세계문학 246
케이트 쇼팽 지음, 한애경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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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고독이나 희망, 갈망이나 절망의 그림이 전혀 그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파도가 매일 그녀의 아름다운 몸을 때리듯, 바로 열정 그 자체가 그녀의 영혼에서 깨어나 영혼을 압도하며 뒤흔들었다. 에드나는 전율했고, 숨도 수리 수 없었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p.57


에드나 퐁텔리에는 로베르와 함께 해변으로 가고 싶으면서도 왜 처음에 그것을 거절하려 했는지 그 다음엔 왜 서로 모순되는 마음 가운데 한쪽에 순응해서 그를 따라갔는지 이 두가지 이유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내면에서 희미하던 어떤 빛이 분명해지는 순간 이는 금지된 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스물여덟살 여자의 영혼이 깨닫기에는 너무나 심오한 지혜처럼 보일 수 있었습니다.



[각성]은 부도덕한 소설에서 페미니즘 소설의 대표 고전으로 케이트 쇼팽 작가 사후 60여 년 만에 빛을 본 걸작으로 선구적 페미니즘 작가 케이트 쇼팽의 대표작품입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246번째 책입니다. 주로 19세기 후반 미국 남부 여성들의 삶과 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투쟁을 담은 작품들을 남긴 케이트 쇼팽은, 오늘날 미국 페미니즘 소설의 선구자로 평가되고 있는 작가입니다. 결혼한 상류층 여성인 28세의 젊은 부인 에드나 퐁텔리에가 여름휴가로 머물게 된 섬 그랜드 아일에서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게 되고, 이를 계기로 자신의 독립적인 자아를 찾아 나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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