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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전할 땐 스칸디나비아처럼 - 은유와 재치로 가득한 세상
카타리나 몽네메리 지음, 안현모 옮김 / 가디언 / 2022년 7월
평점 :

“때론 매력적이고, 때론 묘하고 이상한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의 진짜 속마음.
북유럽에서는 맘대로 진심을 해석하지 마세요.”
옛말에 책은 표지로 판단하지 말고, 강아지는 털로 판단하지 말라 했건만! 고백할게요. 저는 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답니다. 차가운 색상과 간결한 도안 속에서 은근하게 묻어 나오는 포근함과 따수움이란…! 이게 바로 언젠가부터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북유럽 감성’의 특징이겠죠. ---p.116

스웨덴 남부 아름다운 자연을 만킥하고 자란 저자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에세이 한권을 읽었습니다. 스웨덴 출신으로 영국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저자는 자신이 태어난 스칸디나비아 문화가 매우 특별한 감성을 지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언어가 통하면 마음도 통할 거라는 믿음으로 어릴 적부터 일상적으로 사용한 묘하고 매력적인 북유럽 관용어들을 모아 그 말이 탄생한 배경과 진짜 의미를 북유럽 감성을 그대로 담은 따뜻한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낸 책입니다. 무더운 여름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보며 스칸디나비아를 상상해 봅니다. 휴가를 떠난다면 아름다운 에세이 한권을 챙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