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즈워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0
싱클레어 루이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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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0 도즈워스 완독서평



런던, 파리, 베를린, 나폴리 혼자가 되기 위해 함께 떠나는 사랑의 여정 사랑에 모든 것을 걸었던 세기의 여인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두 번째는 이국의 사랑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미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싱클레어 루이스의 숨은 명작은 <도즈워스>입니다. 책은 국내 초역으로 유럽 각지를 여행하는 도즈워스 부부의 두근거리고 이상야릇한 사랑의 여정을 생생하고 희화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끝없는 방황과 영원한 안착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인간의 두 가지 욕망을 동시에 실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런던, 파리, 베를린, 나폴리 유혹적이고 아름다운 유럽의 도시와 사람들 속에서 질주하고 부딪치고 끝내 정체하는 부부의 모습은, 일상적 결혼 생활에서는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새롭고 성숙한 사랑의 가능성을 역설적으로 희망하게 만든다. 여행의 두근두근 설레임은 삶을 송두리째 빠꿔놓기에 미친짓이라고 소설가 정지돈작가는 말했습니다.


주인공 도스워스는 모든 것을 다 갖은 인물, 중산층을 대표한 배빗과 달리 자동차 회사 레벌레이션의 회장이자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성공한 기업가 평생 키워온 회사를 매각하고 자녀들은 장성해 집을 떠나면서 이 소설은 시작됩니다. 이번 문학작품시리즈 두 번째의 표지가 아름답습니다. 성공한 사업가 도즈워즈의 여행은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이자 자수성가한 기업가로서 또 샘 도즈워즈라는 성공한 미국인 내면의 탐색으로 도즈워즈의 독백이 계속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런던, 파리, 베를린, 나폴리 혼자가 되기 위해 함께 떠나는 사랑의 여정 사랑에 모든 것을 걸었던 세기의 여인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두 번째는 이국의 사랑 중 도즈워스입니다.


샘과 프랜은 대륙행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실제 영국 생활과는 무관하게 지내며 우스턴 만찬 일주일 뒤 리비에라로 떠납니다. 샘은 카를 베데커가 런던에 관해 쓴 철학서를 읽었었고 런던 탑과 국회의사당, 큐 식물원, 사원, 로마시대 욕장, 국립미술관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스트랫퍼드로 달려가 셰익스피어를 기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프랜은 불평을 하며 샘을 불편하게 합니다. 우린 관광객이 아니고 엽서에 나오는 그런 곳은 싫다 이런 곳은 현지인들 조차 안간다며 여행은 서로의 사이를 갈라놓으며 부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도즈워스는 왜 자신을 깎아내리며 이해해 주지 않는 프랜을 쉽게 놓지 못하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샘은 아내 프랜을 아직 사랑하는 것일까요.


샘은 여행 마니아임에 틀림없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힘든 단계는 끔찍한 고역이 필요할 때입니다. 자동차 창밖을 멍하니 내다보며 뼈저리게 느끼는 지루함보다 심한 것이 있다면 표를 사고 , 짐을 싸고, 기차를 찾고, 흔들리는 배에 누워 물 없이 씻고, 여권을 찾고 세관을 통과하는 일들입니다. 카를로비 바리에 사는 건 적당하고 산레모에서 놀면 영혼을 치유할 것만 같지만 카를로비바리에서 산레모고 옮겨가는 일은 괴로운 일이라 했습니다. 책에 나오는 지명을 찾아보는 것도 줄거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황제의 욕장이라고 불리는 온천도시 체코의 카를로비 바리 아름다운 곳입니다. 전혀 마음이 통하지도 어울리지도 않는 둘의 여행은 위험해 보입니다. 게다가 불륜까지 용서 하는 샘을 이해하려고 노력도 해봅니다.


같은 성당을 열 번 정도 가본 사람은 뭔가를 볼 것이고 벽에 400점의 그림을 가득 걸어 놓는 것보다 한 점을 걸어 놓은 것이 그 카페를 제대로 아는 것이라 했습니다. 샘은 프랜보다 자신이 여행이라는 불안한 기술에 더 숙달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약간 죄책감도 느낍니다. 파리에서 프랜은 언어와 예절, 음식을 미친 듯이 좋아 했지만 샘은 멀찌 감치서 그녀를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서로가 즐거운 여행은 분명 아닙니다. 프랜은 날마다 확신을 잃어가는데 샘은 여행의 분명한 목적을 날마다 더 알아가고 있는 같고 둘이는 서로 다른 여행을 하는듯 보입니다.


여행을 통해 인간은 더욱 성숙해 집니다. 도즈워스의 여행이 자아의 탐색이라면, 사랑하는 아내 프랜과의 관계가 무엇인지 각성하는 과정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도즈워스는 성숙하지 못한 프랜을 왜 사랑하는지 참 궁금했습니다. 파리에서에서 터브 부부를 만난 뒤 도즈워스는 프랜의 외도를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항공편을 이용해 베를린으로 갑니다. 비행기에서의 폭풍우가 도즈워즈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혼자가 된 그는 이디스 코트라이트를 만나 치유받고 베네치아에서 우연히 재회한 이디스를 보고 도즈워스는 그리스 화병을 떠올리며 진정한 예술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사색해 보기도 합니다. 도즈워스는 불안한 의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새로워 질수 있는지 프랜과는 진정 이별하게 되는지 여행은 이 둘의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이국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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