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러티
콜린 후버 지음, 민지현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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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두개골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그의 피가 내게 튀었다.


충격적인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 읽는 내내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는 작품 무더위를 날려줄 섬뜩한 이야기가 소설이 아닌 현실에서도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랜 어머니의 병간호로 재정 위기에 처한 무명 작가 로웬 애슐레이에게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제안이 들어옵니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 크로퍼드가 미처 끝내지 못한 소설 시리즈 마지막 3권을 대신 집필해달라는 것입니다. 로웬은 베러티 작가의 집에서 남편 제러미 집필에 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위험한 동거를 시작합니다. 독자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아마존 차트’를 역주행하며, 미국 내 350만 부 판매 신화를 써가고 있는 화제작 ‘어떤 진실이 거짓일까?’ 이 단 하나의 질문으로 온라인상에서 열띤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끝까지 읽고도 끝나지 않는 소설 <베러티>는 미래지향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베러티의 서재를 정리하던 로웬은 우연히 베터티의 자서전 원고를 발견하는데....


자서전을 쓰는데 가장 꺼려지는 점은 문장 하나를 쓸 때마다 각색하고 싶은 유혹이 따라붙는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영혼과 작품 사이에 켜켜이 들어서 있는 보호막을 철저하게 걷어낼 생각이 아니라면 자기 이야기를 쓰겠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심중에 담겨 있는 것이어야 하며, 뼈와 살을 뚫고 자유롭게 솟아나야 한다. 흉측하지만 정직하게, 피를 토하듯, 두려움이 일어도 온전히 드러내야 한다. 작자에 대한 독자의 호감을 끌어내려는 자서전은 자서전이 아니다. 영혼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 보이고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결국 독자는 작자에 대한 불편한 거부감을 안고 멀어지게 된다. --- p.74


문득문득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서늘한 느낌.....


만성 애도자가 자칭한 제러미와 식물인간이 된 베러티 그 둘의 비밀을 알게 된 로웬의 숨막히는 스토리는 베러티의 자서선 첫머리에 그녀는 자기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는 이 고백서를 시작하는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적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영혼과 작품 사이에 켜켜이 들어서 있는 보호막을 철저하게 걷어낼 생각이 아니라면 자기 이야기를 쓰겠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작품은 그냥 미완으로 남겨놨어야 했을까요? 임신중 충동적인 질투를 느껴 태아들의 생명을 해치려고 한 잔혹한 베러티를 보면서 소시오페스라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결과 평생 체스틴의 얼굴에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당신 아내가 계단 위에 서 있었다고요!” 로웬에 눈에 보인 것은 분명 베러티였을까요?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아마존 차트 역주행! 미국 내 350만 부 판매! 세계 39개국 판권 계약 20만 명의 독자가 읽은 소설 베러티였습니다.




소중한 도서는 미래지향에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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